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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 이정재, 친구 없이 살기VS애인 없이 살기··· 밸런스게임 통해 '사랑과 우정' 모두 선택
'연중 라이브' 이정재, 친구 없이 살기VS애인 없이 살기··· 밸런스게임 통해 '사랑과 우정' 모두 선택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5.27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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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이정재가 연인 임세령을 의식한 듯, 밸런스 게임에서 사랑과 우정 모두를 선택했다.

26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칸 영화제 기획이 전파를 탔다.

영화 '헌트'로 칸영화제를 찾은 이정재와 정우성은 '평생 친구 없이 살기' 또는 '평생 애인 없이 살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밸런스 게임에서 잠깐의 정적 끝에 "둘 다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영화 '헌트'로 23년 만에 한 작품에 출연하게 된 정우성과, 이정재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정우성은 팬들의 기대에 "가장 같이 출연하고 싶은 욕구와 열망은 당사자들이 제일 컸을 것. 23년 만에 하니까 바구니에 달걀 두 개를 넣고 깨져도 같이 깨지고 살아도 같이 살자"라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20대 초반과 40대 초반,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정우성은 "젊음에 대한 풋풋함이 있었다. 거친 그런 신남이 있었다. 가장 재밌고 열기가 뜨거운 순간이 아니었나"라고 20대를 회상했다. 이정재는 40대가 된 지금 "뛸 때 느리게 뛰어지고 총이 무거워졌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이에 정우성은 "한마디로 나이와 체력이 크게 달라진 점이다"라며 제작진이 이 대답을 유도하는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정우성은 청담동 부부란 애칭에 대해 "청담동 부부가 우리가 흔히 쓰는 그 부부의 의미가 아니라 청담동의 두 아비”라고 너스레를 떤 뒤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있는 걸 지켜보시고 애칭으로 만들어 주신 거 같다 귀엽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연중 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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