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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여정' 이서진, 인종차별 장면 논란··· "제이미 리 커티스가 가방들어 달라고"
'뜻밖의 여정' 이서진, 인종차별 장면 논란··· "제이미 리 커티스가 가방들어 달라고"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5.3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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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뜻밖의 여정' 방송화면 캡쳐
사진=tvN '뜻밖의 여정'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이서진이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의 가방을 맡은 장면이 송출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인종 차별이 아니냐'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뜻밖의 여정'에서 이서진은 윤여정의 매니저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했고 이서진이 매니저 역할로 함께 했다. 이서진은 사람들이 자신을 몰라보고 음료수를 갖다 달라고 할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이후 시상직 현장에 현장에 도착한 이서진은 잠시 후 누군가의 가방을 들고 서 있었고 '누구의 가방이냐'는 질문에 "제이미 리 커티스가 백을 잠깐 갖고 있어달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는 이서진에게 잠시 가방을 맡겨두고 사진 촬영을 했고, 이후 배우는 이서진에게 고맙다는 제스처 없이 가방을 다시 찾아가기도 했다. 방송이 송출된 후 제이미 리 커티스의 행동에 일부 누리꾼들은 "명백한 인종 차별적 행동"이라는 지적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차림새만 봐도 구경꾼은 아닌데 무례하다", "해외에서 오래 산 사람일수록 왜 불쾌한 행동인지 알 것", "아시아인이면 당연히 스태프나 노동자라고 생각한 것이 인종차별"이라며 비판을 가했다.

한편, 제이미 리 커티스는 영화 '할로윈' 시리즈, '스크림', '나이브스 아웃'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미국의 여배우다.

[사진=tvN '뜻밖의 여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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