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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식스 센스' 김지석, 서지혜 향한 순애보와 성숙해진 사랑··· 유니콘 같은 첫사랑 캐릭터 완성
'키스 식스 센스' 김지석, 서지혜 향한 순애보와 성숙해진 사랑··· 유니콘 같은 첫사랑 캐릭터 완성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6.07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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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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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미진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김지석이 기억도 조작하고 싶은 '첫사랑'을 완벽 재현, 시청자들의 '인생 캐릭터' 역시 조작할 전망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의 천재감독 '이필요'는 그야말로 누구나 한번쯤 꿈 꿨을 법한 완벽한 첫사랑의 컴백을 알렸다. 세계의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고, 이에 미디어 업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첫사랑 예술(서지혜) 때문에 제우기획을 제 발로 찾았으며, 광고 연출을 맡았다는 사실을 발표하며 창립기념일에 깜짝 등장하는 등, '성공한 남자'로 돌아온 것.

그가 이렇게 돌아온 이유도 로맨틱하다. "해외에서 상을 타면 프러포즈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예술을 만난 필요는 반지를 건넸고, "세 번만 만나자.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지 않냐"고 간곡히 부탁했다. 예술이 좋아했던 음식을 기억하고 챙겨주는 등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덧입히기도 했다. 예술이 회상하는 두 사람의 과거 씬은 그래서 더 과몰입을 불렀다. 시청자들로부터 "실존하지 않을 것 같은 유니콘 같은 첫사랑이다. 내 기억도 함께 조작하고 싶다", "김지석이 또 김지석했다. 눈빛 연기 미쳤다", "과거 사랑했던 기억이 너무 아련하다"는 등 열띤 반응을 얻은 이유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3년 만에 돌아온 전남친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 상대역인 서지혜를 의도적으로 안 보려 했다"며 조그만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던 열정을 밝혔던 김지석. "어쩌면 '전남친'이라는 이미지가 한 끗 차이로 지질해질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많이 성장하고 성숙한 전남친 필요의 이미지를 만들려고 했다"는 노력은 완벽한 '첫사랑'의 모델을 만들었다. 이에 예술을 향한 순애보와 깊어진 사랑이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앓이'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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