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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주의보' 김우석 감독, 첫 상업영화 연출 도전··· 감동과 재미 웃음 선사
'감동주의보' 김우석 감독, 첫 상업영화 연출 도전··· 감동과 재미 웃음 선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6.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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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스튜디오보난자
사진=(주)스튜디오보난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영상으로 사람의 향기를 담아내 어린시절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김우석 감독의 첫 상업영화 '감동주의보'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영화 '고양이', '종소리', '참외향기', '거리의 상인', '새출발'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보이며 독립영화계에 사람 향기가 담긴 영화로 주목을 받은 김우석 감독이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감동주의보'로 극장에 돌아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우석 감독은 영화 '종소리'로 제15회 전북독립영화제 국내 경쟁 본선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영화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 겨울날, 건설 노동자인 천씨와 아들 한음이 학동의 어느 오래된 빌라 반 지하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경북 성주군을 배경으로 작은 마을에서 이장 선거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 '참외향기'는 관객들의 어린 시절을 추억을 상기시켜주면서 대중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제39회 황금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제1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및 신필름예술영화제 장편경쟁 부문 본선 등에 초청되면서 감독만의 스타일을 인정받았다.

이후, 절도전과가 있는 노동자 길태와 열 살 연상의 이혼녀 옥순의 새출발을 그린 영화 '새출발'은 제15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 본선경쟁 초청 및 제3회 울산단편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1회 양평힐링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요즘처럼 혼란스럽고 복잡한 세상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웹드라마 '대표님은 못말려'의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안방과 극장을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주)스튜디오보난자
사진=(주)스튜디오보난자

다수의 단편 및 장편 영화의 각본과 연출 경험을 지닌 김우석 감독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감동주의보'로 첫 상업영화에 도전한다. '감동주의보'는 큰 감동을 받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감동병을 앓고 있는 보영이 착한 시골청년 철기를 만나 꿈과 사랑을 이루어 내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감동을 받게 되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희귀질환, 감동병을 앓아 좋아하던 컬링도 포기한 채 살아가는 '보영'과 인생에서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소중한 것들을 놓쳐야만 했던, 천사 다음으로 착한 시골 청년 ‘철기’가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그간의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하면서도 신선한 로맨스 코미디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전작에서 보여줬던 인간에 대한 사랑과 메시지를 코믹하고 사랑스럽게 담아내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감동주의보'는 오는 6월 22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주)스튜디오보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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