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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스릴러 '파로호' 미리X혜수X이순, 2차 캐릭터 스틸 6종 최초 공개··· 올여름 호수 깊이 잠긴 진실이 떠오른다
심리 스릴러 '파로호' 미리X혜수X이순, 2차 캐릭터 스틸 6종 최초 공개··· 올여름 호수 깊이 잠긴 진실이 떠오른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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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제5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어 주목받은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 '파로호'(DROWN)가 2차 캐릭터 스틸 6종을 전격 공개했다.

치매 노모의 실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심과 지배, 파멸의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 '파로호'가 2차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파로호'는 노모의 실종 이후 주인공 '도우'와 관계된 세 인물 간 펼쳐지는 일상의 파문과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깊고 날카롭게 세공한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로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의 신예 임상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5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의 최대 섹션인 하버(Harbour) 부문에 공식 초정되어 해외에서 먼저 '장르영화'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고,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 진출하며 올해의 심리 스릴러로 주목받았다. 특히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배우 이중옥과 김대건, 김연교, 강말금, 공민정, 변중희 등 완벽 캐스팅은 물론, 독립영화의 틀을 깨부수는 장르 영화로서 기대가 높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2차로 공개된 '파로호' 캐릭터 스틸 6종은 여성 캐릭터 3명의 흡입력 높은 장르 연기가 돋보인다. 강말금 배우가 연기한 미용실 원장 '혜수'의 스틸 2종은 차 안에서 편안한 얼굴을 하고 있는 장면과 피로에 쌓인 그늘진 표정으로 손님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는 장면의 분위기가 대비되며 시선을 끈다. 김연교 배우가 연기한 '미리'의 스틸 2종은 누군가를 향해 옅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어딘가 불안한 눈빛과 표정은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변중희 배우가 연기한 치매에 걸린 노모 '이순'의 스틸 2종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카운터 창문 너머를 응시하거나 허공을 바라보는 얼굴은 놀라운 소화력에 대한 감탄을 자아내고 시선을 고정시킨다. 캐릭터 스틸만으로도 강말금, 김연교, 변중희 배우의 엄청난 장르 연기의 폭을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 '파로호'는 올해의 장르 영화로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성 캐릭터 3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한 '파로호'는 8월 18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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