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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은 못 먹지만 후라이드치킨은 잘 먹고···걸그룹 샤샤, 재정비해 컴백
삼계탕은 못 먹지만 후라이드치킨은 잘 먹고···걸그룹 샤샤, 재정비해 컴백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8.08.24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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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6인조 글로벌 그룹으로 재편한 샤샤(SHA SHA, 서연 고운 아렴 완린 챠키 하경)가 컴백했다. 

23일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 홀에서 샤샤 두 번째 싱글 앨범 'WHAT THE HECK'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곡 'WHAT THE HECK'은 ‘어쩜 그럴 수 있어?’, ‘실망이야’라는 의미를 내포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청량한 기타 리프와 발랄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업템포 팝 댄스곡이다. 연락이 닿지 않는 남자친구를 기다리며 시시각각 변하는 여자의 마음을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표현했다. 

이번 컴백에 앞서 샤샤는 재정비를 단단히 했다. 멤버 하경, 챠키, 완린을 영입해 한층 글로벌한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또한 ‘어벤져스’급 제작진 참여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ID ‘위아래’, 카라 ‘미스터’,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만든 야마앤핫칙스 배윤정이 안무에 참여해 샤샤만의 매력을 담은 퍼포먼스를 꾸몄다.

뮤직비디오는 스윙스 ‘이겨낼 거야’ 등을 연출한 바토스 필름 임석진 감독이, 타이틀곡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리 걸’, 엑소 ‘으르렁’을 작곡하고 가수 딘을 데뷔시킨 줌바스 대표 프로듀서 신혁이 참여했다.

멤버 교체 후 그룹 분위기를 묻는 말에 멤버 고운은 “통통튀는 발랄함이 더 늘었다. 시크함, 우아함, 예쁨 등 복합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샤샤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멤버 교체로 특색있는 일화도 공개했다. 아렴은 “외국인 멤버에게 언어를 배우고 있다. 특히 챠키는 에너지가 좋아서 저희 나머지 5명에게도 밝은 에너지를 심어주고 있다”며 밝아진 분위기에 화색을 보였다.

또 삼계탕을 잘 못 먹었다는 아렴의 말에 챠키는 “후라이드 치킨은 좋아한다. 하지만 삼계탕은 통째로 있어서 놀라기도 했고 미안해서 잘 못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린은 4개 국어가 능통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국어인 중국어를 비롯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구사가 가능해 해외 팬들과의 의사소통에도 문제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2월 ‘너와 나’로 데뷔한 샤샤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WHAT THE HECK’을 발표한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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