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23:59 (목)
'유방암' 서정희, 투병일기 공개··· "암세포들이 구석구석 틈을 노리며 침투한다"
'유방암' 서정희, 투병일기 공개··· "암세포들이 구석구석 틈을 노리며 침투한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2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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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일기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암과의 전쟁중이다. 나를 죽이려 암세포들이 24시간 저격한다. 쉬지도 않는다. 구석구석 틈을 노리며 침투한다. 수많은 생각도 나를 찌른다. 아프다. 고통스럽다. 참는다. 버틴다. 퉁퉁 붓는다"란 글을 남겼다.

이어 "깊이를 알 수 없는 나락까지 떨어지고,높이를 알 수 없는 상상 불가능한 높이까지 암은 나를 끌고 올라가 그냥 바닥에 뚝하고 던져 버린다. 그대로 떨어진다. 온몸이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꺼란 생각을 반복한다. 그 고통을 고스란히 감수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살아있다. 살려한다. 이때 떠오른 '시'가있다. 나를 공격하는 죽을거같은 고통이 올때마다 이상하리만치 떠오른다. 그리곤 결심한다"고 생각을 적었다

그는 "공기처럼 나는 일어설것이다. 그렇게 말이다. 나는 공기처럼 날아갈 것이다. 아무도 나를 죽일 수 없다. 나의 생명은 하나님의 주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이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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