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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초반부터 하하X양세찬 농락 '배신자 DNA'··· 매콤함 입담+배신 본능 '웃음 선사'
'런닝맨' 전소민, 초반부터 하하X양세찬 농락 '배신자 DNA'··· 매콤함 입담+배신 본능 '웃음 선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8.0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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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매콤한 입담과 배신 본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31일 오후 전파를 탄 SBS ‘런닝맨’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런닝맨 레이스’ 특집으로 꾸려졌다. 멤버들은 상암동 일대로 흩어져 자신의 이름표를 숨긴 뒤 다른 사람의 것을 찾아 꼬리로 삼으면 됐다. 더운 날이었지만 모처럼 ‘런닝맨’다운 레이스에 멤버들은 열정을 불태웠다.

전소민 역시 초반부터 하하와 양세찬을 농락하며 배신자 DNA를 자랑했다. 하지만 흥분한 나머지 유재석에게 위치를 노출했고 속수무책으로 이름표를 빼앗겼다. 가장 먼저 탈락한 사람이자 유재석의 첫 번째 꼬리였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전소민은 유재석이 지석진의 이름표를 찾으러 카페에 들어가자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자신의 드라마와 ‘런닝맨’을 홍보하며 “저 세찬이랑 사귀는 거 아니에요. 지효 언니랑 종국 오빠도 아무 사이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전 엔딩의 키를 쥔 것도 그였다. 이날 레이스에서 유재석은 하드캐리하며 전소민을 시작으로 지석진, 하하, 김종국, 송지효를 꼬리로 삼았다. 마지막 남은 이는 양세찬. 그런데 전소민은 유재석이 이름표를 새롭게 숨긴 위치를 양세찬에게 알려주며 배신을 때렸다.

이 때문에 유재석은 충격의 패를 당했고 양세찬은 어부지리 1등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전소민의 배신력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제작진은 ‘런닝맨의 자랑’이라는 자막으로 애정을 내비쳤다. 원조 배신자 이광수는 떠났지만 전소민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2017년,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하지만 원년 멤버가 아니란 이유로 일부 악플러들은 그에게 하차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5년째 활약하고 있는 전소민은 '런닝맨'의 복덩이와 다름없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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