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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박인환X박지영, 부녀상봉→ 윤시윤X배다빈, 결혼위기 예고
'현재는 아름다워' 박인환X박지영, 부녀상봉→ 윤시윤X배다빈, 결혼위기 예고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8.0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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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박인환 박지영 부녀상봉이 윤시윤 배다빈 결혼위기를 예고했다.

7월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6회에서는 이경철(박인환)과 진수정(박지영)이 상견례 후 부녀재회에 경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재(윤시윤)와 현미래(배다빈)가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 상견례를 했다. 현미래 모친 진수정은 자신과 같이 입양아라는 이현재 부친 이민호(박상원)가 이경철과 다정한 모습에 ‘입양아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속말했다.

양가 상견례는 무사히 끝났고 진수정 시모 윤정자(반효정)는 “기른 정이 최고다. 누가 봐도 아버지와 아들 아니냐. 입양해서 키운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냐. 사실 수정이도 그렇다. 사부인이 쟤를 얼만 아꼈냐”며 이경철과 이민호의 부자관계를 언급했다.

진수정도 남편 현진헌(변우민)에게 “잘하더라. 말하지 않으면 누가 알겠어. 입양해서 키운 것”이라며 “(이경철에게) 딸이 있는 것 같았다. 나한테 딸과 비슷한 연배라고 했었다. 바쁜 일이 있어 안 왔나 보다”고 추측했다.

진수정은 딸의 상견례 직전에 실종자 가족 지원센터에 친부모를 찾기 위해 유전자를 등록했고 예상보다 빨리 매치되는 유전자를 찾았다는 연락이 오자 당황하며 갈등에 빠졌다. 반면 딸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은 이경철은 “우리 정은이가 살아있었다.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나 죽어도 된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경철은 딸을 바로 만날 수 없다는 데 노심초사했고 진수정은 딸 현미래와 시모 윤정자의 설득 끝에 용기를 냈다. 그렇게 이날 방송말미 서로를 마주한 이경철 진수정 부녀가 예비사돈인 서로를 알아보고 경악했다. 차마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날 엔딩을 장식한 상황.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심해준(신동미)이 “할아버님이 법률상 부녀관계 회복하겠다고 하시면 혼인신고 어려울 것 같다”고 이현재와 현미래의 관계를 말했다. 여기에 진수정이 딸 현미래에게 “결혼은 좋은 사람이랑 하는 거 맞는데 다시 생각하면 안 될까?”라고 말하고 이현재가 눈물 흘리는 모습이 이현재와 현미래의 결혼에 적신호를 켰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로 매주 토,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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