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4:53 (월)
노란색 망고가 된 ‘효민’, 다음 효민의 색깔은?
노란색 망고가 된 ‘효민’, 다음 효민의 색깔은?
  • 전시윤 기자
  • 승인 2018.09.12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하인드=전시윤수습기자] 가수 효민이 특정 컬러들로 ‘효민다움’을 보인다.

오늘(12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 일지아트홀에서 효민의 세 번째 앨범이자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인 ‘Mango’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전까지 효민은 ‘Nice Body(feat. 로꼬)’와 ‘Sketch' 등 두 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자작곡을 비롯한 다양한 컨셉을 보여줬다.

이번 컴백은 이전 앨범들과 다른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이 외에도 진정한 효민다움을 보여준다는 점, 컬러를 통한 표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별화해 돌아왔다.

타이틀 곡 ‘Mango'는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팝 곡으로,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다. 안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성간 미묘한 감정선을 망고의 맛과 형태에 비유해 걸크러쉬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컬러’에 초점을 맞춘 효민은 이번에는 노란색을 대표하는 과일인 ‘Mango’로 컨셉을 잡았다. 앞으로 발매하는 곡과 앨범도 특정 컬러로 표현할 예정이다.

이에 “관심 있는 분야가 미술, 패션, 영상 등 시각적인 모습이다. 가수는 무대에서 퍼포먼스가 주가 되는데, 그 외에 맞출 수 있는 게 컬러라고 생각해 (컬러에) 초점을 맞췄다”며 “컬러 컨셉들이 합쳐진다면 시너지를 내 완성도가 높아지고 만족감이 쌓여 자신감이 늘 거 같다.”며 컬러 컨셉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번엔 과일인 망고에 초점을 맞춰서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 다음 곡은 이미 구상돼있는데 컬러를 강조한 곡이 될 것 같다”며 “내 노래를 들으면 뚜렷한 컬러가 생각나는, 보이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컨셉도 설명했다.

티아라 멤버들에 대해선 “모니터링도 해 주고 가장 먼저 응원해준 사람들이다”며 “이전 소속사와 해결됐으니 멤버들이 다 같이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 해외 활동도 하고 싶다”며 소망도 드러냈다.

한편 2년 6개월 만에 컴백한 효민은 올 하반기 내 또 다른 테마 컬러로 새로운 앨범을 추가 발매 후 다양한 컬러 테마를 하나로 엮는 앨범 ‘Color Variation’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비하인드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