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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쿠스' 오재웅, 광기 가득한 눈물로 전하는 절박한 호소··· 갈등 폭발 카운트다운!
'미미쿠스' 오재웅, 광기 가득한 눈물로 전하는 절박한 호소··· 갈등 폭발 카운트다운!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2.09.0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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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비하인드=김소현기자] 하이틴 드라마의 명가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한 ‘미미쿠스’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꿈을 키워오던 연습생 우재영(오재웅)이 절규한다. 모든 것을 가진 존재 지수빈(김윤우) 앞에서 폭풍 눈물을 흘리는 재영의 모습은 ‘미미쿠스’ 속 또 다른 갈등이 제대로 폭발할 것을 예고했다.

‘미미쿠스’는 2일 13회 공개를 앞두고 수빈 앞에서 절규하고 있는 재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장면에서는 수빈과 마주 선 재영이 붉어진 눈으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뭔가를 호소하고 있다. 그의 말을 듣던 수빈마저 함께 눈물을 흘리지만, 재영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려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재영은 예고생 대상 서바이벌 ‘미믹 어스’에 사활을 걸어왔지만, 생각지도 않던 1차 불합격 문자를 받았다. 그는 소속사인 JJ엔터 대표 이미연(이윤지)이 아들인 수빈 때문에 자신을 떨어뜨렸다고 생각하고, 제발 데뷔하게 해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미연은 호텔 앞에서 찍힌 재영의 수상한 사진을 내밀며 “이게 밝혀지면 어떻게 될 것 같니?”라고 말해 재영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하얗게 질린 재영은 “저 아니에요. 들어가지 않았어요”라며 호소했다.

재영은 미연의 아들이자 유명 연습생인 수빈의 가장 친한 형이자, 함께 데뷔하기로 약속한 사이였다. 그러나 재영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자신과 달리 모든 조건을 다 갖췄음에도, JJ엔터 대표인 엄마에 대한 반발심으로 엇나가는 수빈을 보며 박탈감을 느꼈다.

결국 재영은 “딱 한 번만, 네가 불행해지는 걸 보고 싶어”라고 남몰래 생각하며 수빈에게 ‘가짜는 너잖아’라는 익명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 사실을 수빈에게 들켰다. 또 데뷔가 계속 미뤄지는 상황에, 아는 형으로부터 ‘사모님’들과의 만남이라는 불법적인 아르바이트를 제안받고 이에 흔들린 사실까지 미연에게 드러나며 코너에 몰렸다.

‘미미쿠스’ 12화는 벼랑 끝에 선 듯한 재영이 미연에게 절규하며 매달리는 가운데, 갑자기 그 현장에 수빈이 나타나면서 마무리됐다. 이후 수빈과 재영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재영을 보며 수빈까지 울어버린 이유가 무엇인지는 13화에서 드러난다.

한편, ‘미믹(따라하다)’이 판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예고생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막장 하이틴 ‘미미쿠스’ 13화는 2일 금요일 저녁 7시 네이버 NOW.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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