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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포맨 명곡 '못해' 재해석··· '이별장인' 목소리로 호소력 ↑
김나영, 포맨 명곡 '못해' 재해석··· '이별장인' 목소리로 호소력 ↑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9.30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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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이저나인 제공
사진 = 메이저나인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가수 김나영이 포맨의 '못해'를 재해석한다.

지난 29일 메이저나인 공식 SNS를 통해 김나영이 참여한 'Re:WIND 4MEN Vol.02 못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나영은 가을볕 아래 서정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며 노래하고 있다. '못해'의 후렴구가 김나영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재탄생돼 감성을 자극한다.

'Re:WIND 4MEN(리와인드 포맨)'은 '포맨을 되감다'라는 의미로, 목소리 하나만으로 우리의 기억을 연결하는 포맨의 진심과 감동을 담은 음악들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감성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다.

이솔로몬이 가창한 '안되는데'에 이어 포맨의 대표 이별송 '못해'를 김나영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못해'는 'Re:WIND 4MEN' 총괄 프로듀서인 바이브(VIBE) 윤민수와 믿고 듣는 작사가 민연재가 만든 곡으로 지난 2010년 발매 이후 지금까지도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윤민수가 극찬한 보컬리스트 김나영과는 어떤 감성 시너지를 발휘할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김나영은 2012년 '홀로'로 데뷔 후 '어땠을까', '솔직하게 말해서 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의 곡을 통해 애절하고 먹먹한 감성을 선보이며 '프로 이별러', '이별장인'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또 '그해 우리는', '더킹 : 영원의 군주',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런 온'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안방에 감동을 전했다.

한편, 김나영이 가창한 'Re:WIND 4MEN Vol.02 못해'는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메이저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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