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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도로 한복판서 '음주측정 거부'··· 도난된 차량에서 잠들어있다 현행범 체포
신혜성, 도로 한복판서 '음주측정 거부'··· 도난된 차량에서 잠들어있다 현행범 체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0.11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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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신화 멤버 신혜성이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외 원정도박 혐의 포함해 벌써 논란만 세 차례로 팬들의 실망감에 빠뜨리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가수 신혜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도로 한 복판에 차량이 정차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잠들어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 역시 도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혜성이 이 차량을 타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신혜성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1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다만 차랑 절도 혐의에 대해서는 "발렛파킹 담당 직원이 전해준 키를 가지고 본인의 차량인지 모르고 운전했다"고 부인했다.

한편, 신혜성은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다음은 라이브웍스컴퍼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라이브웍스컴퍼니입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신혜성의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회사가 파악한 내용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신혜성은 10월 10일 오후 11시경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되었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정확한 상황을 인지하는 대로 다시 한번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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