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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DK YOO와 12월 스페셜 매치로 복귀 임박 "지금 몸 상태 너무 좋아"
파퀴아오, DK YOO와 12월 스페셜 매치로 복귀 임박 "지금 몸 상태 너무 좋아"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2.10.11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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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비하인드DB
영상=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태석기자] 필리핀 복싱 선수이자 상원의원인 매니 파퀴아오가 10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메타버스 아바타 활동 및 DK Yoo 스페셜 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매니 파퀴아오와 DK Yoo 등이 참석했다.

매니 파퀴아오는 세계 최초 복싱 8체급 석권한 복서로, 오는 12월11일 무술가 DK Yoo와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 이번 스페셜 매치 대전료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구호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파퀴아오는 "이번에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면서 "이 경기를 통해서 제 체력과 몸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한국 국민 여러분과 한국 복싱 팬들이 큰 관심을 갖고 응원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파퀴아오는 "스페셜 경기를 통해서도 제 마음 속에 이 경기가 끝난 후 복싱 선수 복귀에 대해 결정을 하고 싶다"라며 "복싱 선수로 복귀할 것인지 스페셜 매치로만 링에 오를 것인지 결정을 하게 될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이번 경기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얘기했다.

파퀴아오와 일전을 벌이게된 무술가 DK Yoo는 파퀴아오에 대해 "파퀴아오 선수는 초인류의 스포츠 선수다.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영광이었다"라고 평했다.

이어 "작년에 UFC 선수인 브래들리 스콧과 경기를 했다. 일곱 체급 위의 선수와 경기를 했는데, 사실 굉장히 말이 안 되는 경기였다. 이번에는 더 말이 안 되는 경기를 하게 됐다"라며 "(이 경기를 위해) 하루하루 지옥같은 운동을 하고 있는데 12월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파퀴아오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등에 출연하며 방한 일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파퀴아오와 DK Yoo의 스페셜 매치는 12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각 라운드 당 2분씩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정식 복싱 경기에서 사용하는 10온스 글러브를 사용한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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