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밴드 레이지본(Lazybone)이 월드컵 응원가로 돌아온다.
레이지본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우리의 힘을(GO WEST)'을 발매한다.
'우리의 힘을(GO WEST)'은 Village People (빌리지 피플)의 'GO WEST (고 웨스트)'를 커버한 곡으로,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 공식 응원가로 선정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었다. 이에 레이지본은 20년 만에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2022년 월드컵을 앞두고 발매를 확정했다.
'우리의 힘을(GO WEST)'이 거리 응원 최다 공연 기록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 응원가로 자리매김했던 만큼 레이지본은 이번 곡을 통해 2022 월드컵을 향한 국민들의 응원 열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앨범 커버 이미지 또한 레이지본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담아냈다. 붉은 악마가 연상되는 레드 컬러와 태극기는 레이지본의 색깔을 한층 더 분명하게 완성하며 리스너들에게 강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레이지본은 지난 1997년 결성돼 꾸준한 음악 행보를 이어왔다. 노브레인, 크라잉넛과 함께 국내 인디 1세대를 대표하는 밴드로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레이지본은 '바다', '이보게나', '피라미드'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레이지본의 신곡 '우리의 힘을(GO WEST)'은 1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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