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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천재' 김광규, 기상천외 셀프 영어 번역··· 영어 울러증 극복→MVP 선정
'내일은 천재' 김광규, 기상천외 셀프 영어 번역··· 영어 울러증 극복→MVP 선정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2.10.14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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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내일은 천재’ 캡쳐
사진=KBS Joy ‘내일은 천재’ 캡쳐

[비하인드=김소현기자] 배우 김광규가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Joy ‘내일은 천재’에 출연, 0재단 멤버로 대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0재단의 영어 수업이 이어졌다. 노래로 배우는 영어 단어에 김광규는 열정적으로 임하는 것도 잠시, 영단어 무릎(Knees) 질문에 “‘니 밥 묵나’ 할 때 ‘니’라고 발음한다”라고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영어 동요 부르기에서 김광규는 2배속도 문제없이 따라 불렀고, 이후 영어 연극 수업에 앞서 ‘연기 천재’ 김광규는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연극 ‘춘향전’ 대본을 받은 김광규는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라며 당황했고, ‘변 사또’를 연기한 어린이의 선택을 받아 새로운 ‘변 사또’로 선택됐다.

본격 대본 리딩에서 김광규는 명불허전 연기력과 표현력을 선보였고, 말 더듬는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감탄을 받았다. 특히 김광규는 “오늘 매우 잘했다. 활기찼고,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라는 영어 선생님의 극찬과 함께 MVP로 선정, 0재 탈출에 성공했다.

이후 김광규는 실전 영어 게임에 돌입했다. ‘달려라 통통볼’ 게임에서 김광규는 김태균과 한 판 승부를 펼쳤고, 날렵한 몸으로 승리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 ‘인간 번역기’ 게임에서 김광규는 영어 울렁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순발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날 쏘고 가라” 문장에 “아이 다이 고”라고 답하는 등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서 김광규는 ‘공항 입국 심사 통과하기’ 상황에 맞춰 영어 토크를 이어갔다. “어디서 묵을 예정이죠?”, “짐가방 얼마나 있죠”라는 질문에 김광규는 각각 “3년이요”, “일주일?”이라고 답했고, 길어지는 영어 질문에 “왓?”이라며 당황했다. 곧바로 ‘영어 더빙왕’ 도전에 돌입한 김광규는 드라마 ‘명성황후’를 선택, “아이엠 코리아 마더(내가 조선의 국모다)” 등 셀프 영어 번역을 선보였고, “무슨 예능이 이렇게 어려워”라며 하소연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내일은 천재’를 통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광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할 계획이다.

[사진=KBS Joy ‘내일은 천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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