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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4' 샘해밍턴, 베일에 싸인 골프 실력 大공개→ 장민호X양세형, 김국진이 탐낸 실력자 기욤 잡다
'골프왕4' 샘해밍턴, 베일에 싸인 골프 실력 大공개→ 장민호X양세형, 김국진이 탐낸 실력자 기욤 잡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1.14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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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골프왕4' 제공
사진=TV조선 '골프왕4'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NO.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에서 ‘김국진배’ 제 1회 골프대회가 개최돼, 세계 각국에서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골프 대결에 도전한 글로벌 게스트가 한자리에 모였다.

13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4’에서는 골프왕 팀과 대결에 맞설 인터내셔널 팀으로 알베르토X기욤X샘해밍턴X럭키가 등장했다. 구력이 1년도 안 된 알베르토, 초등학생 때 치다가 30년 쉬고 최근 7개월간 라운딩만 70번을 나선 기욤, 6년 차 골퍼이지만 필드 안 나간 지 5~6년이 되었다는 샘 해밍턴, 1년 되었지만 라베 88타라는 럭키까지 정체불명의 팀이었다. 박진이 프로는 해설위원, 박선영은 캐스터로 나선 가운데, 인터내셔널 팀을 대적할 대한민국 팀으로는 장민호X양세형X조충현X윤성빈이 뭉쳤다.

4대 4 단체전의 첫 티샷은 ‘에이스’ 장민호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자칭 인터내셔널 팀 에이스 기욤의 티샷도 너무 잘 맞자 보는 이들은 모두 감탄했다. 박선영은 “인터내셔널 팀이 대한민국 제물 아니냐고 쉽게 생각했는데…”라며 강렬한 충격을 받았다. 양세형, 럭키, 알베르토까지 안정적인 실력을 펼치던 중 윤성빈이 실수를 자아냈지만, 인터내셔널 팀은 샘 해밍턴조차도 공을 멀리 보내며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기욤이 목표했던 대로 인터내셔널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각 팀의 에이스인 장민호와 기욤의 1대1 대결이 이어졌다. 맞바람을 뚫고 쭉쭉 뻗어 가는 공을 친 기욤을 보고 김국진도 “대단하다”라는 감탄과 함께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진이 프로도 “드라이버가 저보다 더 똑바로 나간다”며 실력을 인정했다. 에이스 경기답게 막상막하의 실력을 뽐낸 두 사람은 홀을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에이스 양세형과 럭키의 대결이 펼쳐졌다. 럭키가 티샷에서 슬라이스를 내자 깐족거리며 놀리던 양세형은 본인의 티샷도 해저드로 보내버렸다. 기회를 잡은 인터내셔널 팀은 신이 나 양세형을 놀리기 시작했다. 멘탈이 걸린 경기였지만, 양세형은 보기 퍼트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이번엔 기욤&알베르토, 조충현&윤성빈으로 듀엣전이 열렸다. ‘조슬라이스’로 굴욕적인 별명을 얻은 조충현은 티샷에서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샷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신입 막내’ 윤성빈도 목표를 향해 정확하게 공을 보내며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차곡차곡 승리로 향하는 대한민국 팀과 달리 인터내셔널 팀의 공은 해저드행을 면치 못했고, 결국 조충현&윤성빈이 승리했다.

단체전 타임 어택 대결이 시작되자, 이미 여러 번 이 방식을 경험해본 장민호X양세형X조충현X윤성빈은 승리를 예상하며 자신만만해했다. 게다가 인터내셔널 팀의 샘 해밍턴이 달리기에서 처지면서 힘겨워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보기로 스코어가 동일한 가운데, 인터내셔널팀이 더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하며 점수를 가져갔다.

이어진 경기에선 조충현과 샘 해밍턴이 1대1로 붙어, 샘 해밍턴의 숨겨진 실력이 드디어 밝혀졌다. 샘 해밍턴의 티샷은 총알처럼 해저드로 향했고, 이후로도 스윙만 하면 모두의 탄식을 자아내는 광경이 펼쳐졌다. 상대 팀마저도 응원하게 한 샘 해밍턴은 11번째 샷 끝에 온그린을 했지만, 조충현이 더블 보기를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 결과 대한민국 팀이 1점 앞서며 마지막 경기에 나섰지만, 4대4 단체전에서 인터내셔널 팀이 승리해 동점이 됐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승은 장민호&양세형, 기욤&럭키로 양 팀의 에이스간 대결이 다시 성사됐다. 긴장한 기욤은 티샷을 산으로 보내버렸고, 김국진은 “저거는 산토끼도 못 내려온다”라며 탄식했다. 부담을 던 장민호는 완벽한 티샷에 이어 홀컵에 딱 붙이는 완벽한 샷을 선보였고, 위기에 강한 양세형까지 합세하며 대한민국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인터내셔널 팀은 예술적인 샷을 선보인 양세형을 ‘황금 골프공’의 주인으로 선정했다.

한편, NO.1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4’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골프왕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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