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Z세대 아이콘' woo!ah!(우아!)의 멤버 루시, 민서가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숨겨둔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에는 woo!ah!(우아!)의 '콩떡즈' 루시와 민서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배텐'의 일요일 코너 '넉까지마, 피아'에서 의외의 예능감을 자랑하며 청취자들의 1시간을 순삭시켰다.
이날 루시와 민서는 앞서 '배텐'에 출연했던 다른 멤버들이 "'배텐'에 다녀오면 하루종일 그 얘기만 한다"라며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4집 싱글 'Pit-a-Pat'과 타이틀곡 'Rollercoaster'를 능숙하게 소개했고, 배성재는 "두 사람도 나나 못지않은 아나운서 급의 멘트와 발음이다"라며 '루나운서', '민나운서'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두 사람은 데뷔 전부터 중학교 동창, '찐친' 사이였다고 털어놨다. 민서는 "내가 나중에 전학을 왔는데, 댄스부를 같이 하면서 친해진 사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 소속사 엔브이(NV)엔터테인먼트에 먼저 연습생으로 입사한 루시가 나중에 민서를 추천했고, 같은 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는 특별한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민서는 이후 진행된 마피아 게임에서 날카로운 촉을 발휘했다. '내가 찍고 싶은 광고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마피아 게임에서 민서는 넉살의 수상함을 감지했고, 마피아인 넉살의 정체를 밝히는데 성공했다.
반면 루시는 "배성재 선배님에게 마피아의 음침한 기운이 느껴진다"라고 했고, '마피아'인 넉살을 바라보며 "시민들끼리는 통하는 게 있다"라고 완벽하게 헛다리를 짚어 폭소를 자아냈다. 게임이 끝난 뒤에는 "마피아 게임을 열 번하면 한 번 틀리는데 오늘이 틀리는 날"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재미를 더했다.
한편, 루시와 민서가 속한 그룹 woo!ah!(우아!)는 지난 16일 네 번째 싱글 'Pit-a-Pa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Rollercoaster'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엔브이(NV)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