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슈렉’ 시리즈를 기획, 제작한 프로듀서 존 H. 윌리엄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프린스 챠밍'이 2023년 1월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린세스 애니메이션’ 신드롬의 계보를 잇는 '프린스 챠밍'은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세상의 모든 공주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챠밍 왕자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매직버스터 애니메이션이다.
기존 동화의 원작을 비틀어 재해석한, 기발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프린스 챠밍'은 ‘슈렉’의 귀여운 매력과 덩치에 밀려 피오나 공주를 빼앗긴, 찌질하고 불운한 마마보이 캐릭터인 ‘백마 탄 왕자’ 프린스 챠밍을 세상 모든 공주들의 사랑을 받는 매력 만점의 진짜 주인공으로 변신시킨 것.
하지만 기쁨도 잠시, 어둠의 마법인 ‘매력 저주’에 걸려 바람둥이 나쁜 남자가 되어버린 챠밍 왕자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와 모두 약혼하는 동화 역사상 최대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급기야는 21살 생일이 되던 해, 저주를 풀기 위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우리가 익히 아는 동화 속 ‘백마 탄 왕자’에게 ‘매력 저주’라는 새로운 설정을 가미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코미디와 함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펼쳐질 스펙터클(?)한 액션까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3년 1월 개봉에 맞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와 요정 대모, 축복 요정이 마치 실제 동화 속에서 바로 튀어 나온 듯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살인미소 장착한 챠밍 왕자와 갑옷 차림의 또다른 여성의 모습은 과연 ‘매력 저주’에 걸린 챠밍 왕자에게 구원투수가 될지, 아니면 세 공주와 연대해 곤경에 처하게 할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슈렉' 제작진 특유의 기존 동화를 비틀어 매력적으로 재탄생한 독창적인 스토리에 '겨울 왕국'의 주제가 ‘렛잇고’(Let it go)를 부른 데미 로바토를 비롯해, 유명한 싱어송 라이터 에이브릴 라빈과 박정현 등 전세계 가수들이 커버해 화제가 된 곡 ‘샹들리에’의 가수 시아까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의 목소리 출연과 주제가만으로도 이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매직 판타지 대작 '프린스 챠밍'은 2023년 1월에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와이드릴리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