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30 00:07 (화)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X서은수X박성웅, 김병춘-변준서 커넥션 알아냈다··· 예측 불가의 반전 예고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X서은수X박성웅, 김병춘-변준서 커넥션 알아냈다··· 예측 불가의 반전 예고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2.23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ENA ‘사장님을 잠금해제’ 6회 방송 캡쳐
사진=ENA ‘사장님을 잠금해제’ 6회 방송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예측 불가의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6회에서 박인성(채종협), 정세연(서은수), 김선주(박성웅)가 사건의 핵심 증거를 찾기 위해 분투했다.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곽 상무(김병춘)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가운데, 박인성이 유력 용의자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박인성과 정세연은 남 팀장(변준서)이 ‘실버라이닝’ 산악회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4.0’ 베타테스트 결과가 나오는 시기마다 산악회에 참석한 것. 그때가 되면 곽 상무도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 역시 무척 수상했다.

그 누구도 발뺌할 수 없는 완벽한 증거가 필요했다. 박인성은 아버지에게 선물했던 AR 안경을 묘수로 떠올렸다. 곽 상무가 정신이 몽롱한 틈을 타 김선주의 이미지를 보게 만들어 자백을 받아내자는 것. 이에 박인성과 정세연은 곽 상무가 피곤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작전은 대성공. 박인성은 곽 상무가 잠든 사이 AR 안경을 씌웠다. 그들의 계획대로 잠에서 깬 곽 상무는 김선주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며 “저도 시켜서 한 겁니다”라고 자백했다. 이내 곽 상무는 꼼수라는 것을 알아차렸지만, 이미 자백은 고스란히 녹음되고 있었고 돌이킬 수 없었다.

이제 곽 상무가 진실을 알려줄 차례였다. 예상은 적중했다. 본인의 안위가 중요한 곽 상무는 궁지에 몰리면 얼마든지 라인을 갈아탈 수 있는 사람이었다. 역시나 곽 상무는 박인성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그러나 상상치도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박인성이 약속 장소에 나갔을 때 곽 상무는 싸늘하게 죽어 있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박인성을 유력 용의자로 체포하며 충격을 안겼다.

한편 ‘범영’ 그룹 내 권력 다툼은 더욱 거세졌다. 오미란(이상희) 전무는 연말 주주총회 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하겠다고 공표하며 우세를 차지했다. 이대로 물러설 오영근(정동환) 부회장이 아니었다. ‘실버라이닝’ 김선주 사장이 부재한 가운데 ‘바로 4.0’ 완성이 가능할지 의문을 품으며, 박인성을 불러 자신의 편에 서지 않으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협박했다.

김선주에게 찾아온 전대미문의 미스터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에게 가지 못하고 스마트폰 속에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김선주의 애틋한 부정은 안타까웠다. 그런 김선주를 보며 박인성은 “진범을 꼭 잡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네요”라며 결의를 다졌다. 그러나 진범을 잡는다고 해도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무엇보다 어느 병원에 감금된 남 팀장과 주검으로 발견된 곽 상무까지, 진실에 다가갈수록 위기는 더욱 거세졌다. 이제 박인성과 정세연, 김선주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 과연 이들이 진실을 밝히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한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ENA ‘사장님을 잠금해제’ 6회 방송 캡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