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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 송중기, 이성민 유언에 '폭풍 오열'··· 직접 뽑은 베스트 명장면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 송중기, 이성민 유언에 '폭풍 오열'··· 직접 뽑은 베스트 명장면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1.0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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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송중기가 이성민의 유언에 오열하는 장면이 베스트 명장면으로 꼽혔다.

1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명장면이 전파를 탔다.

진양철(이성민) 회장이 남긴 유언장엔 진도준(송중기) 앞으로 남긴 재산이 없었고, 뜻밖의 전개에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오세현(박혁권) 대표는 “유언장, 당신 할아버지 생전에 공개했다면서. 당신 이의제기 해봤어?”라면서 “집안 문제라는 거야? 이건 당신이랑 나, 여기 레이철 비즈니스야. 2조 6천 억이냐 되는 돈을 놓친 거야”라고 추궁했다.

진도준은 “도대체 뭘까요. 그 고약한 노인네 진짜 속마음 나 짐작조차 못하겠거든요? 나 진짜 모르겠어요. 순양을 물려주겠다는 말을 왜 한 걸까요? 유언장은 왜 수정하신 거죠?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냐고요? 도대체 할아버지 당신한테 난 누구였을까요. 할 수만 있다면 지옥 끝까지 따라가서 그 대답을 듣고 싶은 사람은 오대표님 당신이 아니라 나란 말입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모실 주인으로 진도준을 선택한 이항재(정희태)는 진양철의 마지막 유언이 담긴 영상을 보냈고, 영상 속 진양철은 “다 도준이 때문이다”라면서 미워서 유언장을 수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순양 자동차를 살리려고 하는지 아냐? 죽은 날 받아 놓은 지 할배 불쌍해가. 내 그 놈한테 한 푼도 안 남겨줄 기다”라며 사업가한테 쓸모 없는 동정심을 품고 있다고 호통을 쳤다.

진양철은 “사지로 내몰 기다. 살아남기 위해 못할 게 없다. 내 안다 내를 팔아 먹어서라도 순양 산다고 한 아다. 내를 밟으면 이제 앞으로 못할 게 없다. 그래야 순양을 지키고 산다”라며 진짜 속마음을 전했다.

진양철은 “도준 군이 누구입니까 회장님”이라는 질문에 “도준이. 내 손주다. 내를 제일로 많이 닮은 내 손주”라며 해맑게 웃어 보였고, 진도준은 사무치는 그리움에 오열했다.

한편, 화제 속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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