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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정용화, 차태현 탓에 센터에서 '퇴출'··· 두 남자의 공조, 첫방송 시청률 5.2%로 순항
'두뇌공조' 정용화, 차태현 탓에 센터에서 '퇴출'··· 두 남자의 공조, 첫방송 시청률 5.2%로 순항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1.03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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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두뇌공조'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2 '두뇌공조'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정용화가 차태현 탓에 센터에서 퇴출 당했다.

2일 방송된 KBS2 ‘두뇌공조’에서는 신하루(정용화) 박사와 금명세(차태현) 형사의 공조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하루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흉악 살인범 강성하를 찾아가 사후 뇌기증 동의서를 작성하게 했다. 한번의 살인 기회를 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했지만 이는 신하루의 술수였다. 신하루는 살인 행위에 중독된 강성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이라 판단했고, 그의 예상은 맞아 떨어졌다. 면회를 갔던 날 가후 뇌기증 동의서를 강성하가 먹어버렸지만 어찌된 일인지 강성하의 뇌는 신하루에게 기증되었다.

신하루의 조수는 “이거 강성하가 먹었잖아요”라며 의구심을 드러냈고, 신하루는 “먹어? 그럼 이거 뭐지? 왜 헛소리지? 생각 안 나? 그때 나 목 졸려 죽을뻔한 날 받았잖아. 기억 안나?”라고 협박적인 말투로 동의를 강요했다.

신하루는 연구소 동의 없이 단독으로 사이코패스 부검을 진행해 그의 뇌를 손에 넣었다. 이에 연구소는 난리가 났고, 신하루는 “내가 왜 트로피를 당신이랑 나눠야 하지”라고 조소했다.

금명세는 김재원(장호일) 사망 사건으로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신하루에 시뮬레이션 공조를 청하려 했고, 연구소를 찾아갔다 난리통을 목격하게 됐다.

금명세는 조수가 한 혼잣말을 듣곤 신하루가 사후 뇌기증 동의서를 위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금명세는 기자 앞에서 술주정으로 이 이야기를 했고, 한 유명 과학자가 불법으로 뇌를 적출했다는 의혹 기사가 보도되면서 신하루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0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2 '두뇌공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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