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지수는 2일 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개인 채널 '행복지수 103%'를 개설했다고 알렸다.
처음 선보인 영상은 'LONDON vlog'(런던 브이로그)다. 13분 21초 분량의 영상에는 지수가 영국 런던에서 블랙핑크 콘서트를 마친 후 숙소 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지수는 멤버 리사와 함께 현지 한식당 등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그룹 소속답게 지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3시간 만에 115만 명을 돌파했다. 지수에 앞서 제니, 로제, 리사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지수는 영상 말미 자막을 통해 "행복지수 103%의 채널 수익금 전액은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두의 행복지수가 더 높게 올라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수는 연내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월 2일 "지수가 솔로 앨범 녹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바쁜 월드투어를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킷 사진 촬영까지 끝마치고 틈틈이 음악 작업에 매진했다. 곧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뵐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솔로 데뷔 역시 지수가 블랙핑크 내 마지막 주자다. 제니와 로제, 리사는 연이어 솔로 가수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블랙핑크는 K팝 여성 그룹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최근 총 15개 도시 26회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고 올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 팬들을 찾아간다.
[사진=지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