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 서은수의 진가가 위기 속에 더욱 빛을 발한다.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측은 5일, 난관에 봉착한 박인성(채종협)과 정세연(서은수)의 모습을 포착했다. 두 사람이 위기에서 벗어날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박인성은 ‘범영’ 그룹 오영근(정동환) 부회장을 찾아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넸다. ‘바로 4.0’의 오류를 바로잡으려던 김선주(박성웅)에게 오미란(이상희) 전무가 악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박인성이 승부수를 띄운 것. 박인성이 오영근 부회장의 편에 서겠다며 요청한 오미란 전무의 해임 관련 긴급 주주총회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박인성과 정세연의 입맞춤 엔딩은 향후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심상치 않은 긴급 주주총회 현장이 담겨있다. 긴장감이 역력한 박인성과 또 다른 속내라도 있는 것인지 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오영근 부회장의 대비가 위기감을 더한다. 텅 빈 회의장에서 홀로 고개 숙인 박인성의 모습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짐작게 한다.
이어진 사진 속 취재진에 둘러싸인 박인성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오미란 상무를 심판대에 올리기 위해 나섰던 박인성. 그러나 뜻하지 않은 역습에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위기를 맞닥뜨린 박인성을 돕기 위해 나선 정세연의 모습도 포착됐다. 앞서 박인성이 남 팀장(변준서 분)의 갑질에서 구해준 미화원 아주머니와의 만남에서 정세연은 어떤 해답을 찾았을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전화 한 통에 깜짝 놀란 정세연의 모습은 이들에게 닥친 위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오늘(5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박인성의 인간적인 면모와 따뜻함이 빛을 발한다.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진은 “김선주도 하지 못했던 것을 박인성이 해낸다. 위기 속에서 ‘오지라퍼’ 박인성의 진가가 드러날 것”이라며 “김선주를 구하기 위한 진실 추적도 계속된다.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이들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 ”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10회는 오늘(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ENA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