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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X허경환, '배틀트립2' 접수 '美친 케미'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완벽 정복
김용준X허경환, '배틀트립2' 접수 '美친 케미'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완벽 정복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1.08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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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배틀트립2'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배틀트립2' 방송화면 캡처

[비하인드=김소현기자] 가수 김용준이 '남자의 로망' 버킷리스트를 실현했다.

김용준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 출연해 허경환과 함께한 특별한 아랍에미리트 여행기를 공개했다.

'배틀트립'은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실속있는 여행 정보와 스타들이 직접 발로 뛰어 만드는 최적의 여행 코스까지 각각 다른 여행기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내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 프로그램이다.

신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버킷리스트 격파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김용준은 개그맨 허경환과 한 팀을 결성해 아랍에미리트로 여행을 떠나는 일명 '허준투어'를 선보였다.

10시간이 넘는 기나긴 비행 끝에 두바이에 도착한 김용준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이 처음이다. 3년 만에 비행기를 탔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새벽 5시 두바이 호텔에 도착한 김용준과 허경환은 체크인도 하기 전 인피니티 풀로 향했다. 두바이의 모든 뷰를 볼 수 있는 360도 전경과 아름다운 일출로 완성된 한 폭의 그림같은 장면은 여행 시작부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바이 전통 복장으로 환복한 두 사람은 첫 식사를 위해 현지 전통 식당을 방문했다. 스튜와 볶음밥, 디저트까지 전통 에미리트 한상이 차려지고, 김용준은 "언제 손으로 식사해보겠냐"며 '찐' 현지인처럼 손으로 음식을 맛보는 등 두바이 문화에 점차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세계 최장의 도심 집라인 체험을 위해 초고층 빌딩에 올랐다. 망설임 없이 뛰어내린 김용준은 두바이 하늘을 가로질러 영화 속 스파이더맨처럼 빌딩 숲을 누비며 짜릿한 쾌감을 즐겼다.

여행 둘째 날 아부다비로 향한 두 사람은 공사비만 3조에 달하는 초호화 호텔을 찾았다. 복도부터 로비까지 시선이 닿는 곳마다 금으로 장식된 호텔의 럭셔리한 자태에 감탄을 쏟아내는 것도 잠시, 김용준은 금박을 올린 낙타유 아이스크림과 카푸치노 등 오직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색다른 디저트와 함께 여유를 즐겼다.

이어 아부다비의 특별한 동물원을 찾은 두 사람은 실내에 자리한 이색 레스토랑에서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표범들과 함께 식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난생 처음 가까이서 보는 표범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던 김용준은 이내 맛있게 고기를 먹는 표범의 모습에 자극받아 폭풍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남자의 로망'을 완벽하게 실현하고 돌아온 두 사람은 끝으로 "일정이 많아 조금 힘들었지만, 저희의 여행 영상이 많은 분들에게 치유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잊지 못할 여행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솔로 첫 단독 콘서트 '처음'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용준은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KBS2 '배틀트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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