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측은 11일, ‘실버라이닝’ 사장실을 급습한 오미란(이상희) 전무와 박인성(채종협), 정세연(서은수)의 팽팽한 신경전을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인성은 제대로 뒤통수를 맞았다. 박인성은 김선주(박성웅)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오미란 전무를 해임 시키고자 오영근 부회장(정동환)을 포섭했다. 그러나 ‘범영’ 브랜드에 흠집이 나는 게 싫었던 그의 역습으로 해임 위기에 놓였던 박인성. 여론마저 나쁘게 흘러가던 중, 기적이 일어났다. 그동안 박인성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 박인성은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실버라이닝’ 사장으로 복직하는 데 성공했다.
새 국면을 맞은 진실 추적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단상 앞에 선 박인성의 표정이 비장하다. 앞선 11회 예고편에서 “바로 4.0 완성됐습니다”라고 외치는 박인성의 모습이 공개된바, 박인성이 던진 마지막 승부수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실버라이닝’ 사장실에 나타난 반갑지 않은 손님도 포착됐다. 바로 ‘범영’ 자동차 오미란 전무. 그의 급습에 정세연도 난감한 표정이다. 여유만만한 미소로 도발하는 오미란 전무와 분노 어린 박인성의 눈빛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팽팽한 신경전의 끝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김선주의 ‘몸’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진은 “박인성이 마지막 카드를 꺼낸다. 오미란 전무와의 아슬아슬한 거래 뒤에 어떤 빅픽처가 숨겨져 있을지, 마지막까지 반전을 거듭할 이들의 공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11회는 오늘(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ENA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