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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캠프' 전승훈, 줄리엔강X힘의길X엑스 속이려다 손모가지 잡히며 '굴욕'··· 격투기급 몸싸움에 '후덜덜'
'신병캠프' 전승훈, 줄리엔강X힘의길X엑스 속이려다 손모가지 잡히며 '굴욕'··· 격투기급 몸싸움에 '후덜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2.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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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신병캠프' 제공
사진=ENA '신병캠프'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꺽다리 신병’ 배우 전승훈이 이기고 싶다는 열정에 ‘승부 조작’ 사태를 벌이다 발각돼 손목이 뒤틀리는 굴욕을 맛봤다.

13일 방송된 ‘신병캠프’에서는 전승훈을 포함한 ‘신병즈’와 ‘가짜사나이’팀 줄리엔강X힘의길X에이전트HX야전삽짱재X엑스X제이크가 대결에 나섰다. 첫 만남부터 줄리엔강은 팔꿈치로 야구 배트 2개를 부수며 기선제압에 나섰고, 190cm 넘는 키로 위압감을 주는 존재인 전승훈마저 “이걸 어떻게 이겨”라며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이어진 ‘보급품 쟁탈전’ 경기에서 전승훈은 승리를 목표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보급품 쟁탈전’은 3판 2선승제로 공격수 2인과 수비수 1인이 한팀이 되어 제한시간 동안 보급품을 수비수가 가진 바구니에 더 많이 담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가짜사나이’팀에서는 줄리엔강, 임의길, 엑스가 출격했고, ‘신병’팀은 수비수 전승훈과 함께 남태우와 김현규가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각 팀의 공격수들은 빠른 스피드로 양말, 방한 내의, 속옷, 수건 등의 보급품들을 낚아채 수비수의 바구니 속으로 넣었다. 

이어 엑스는 전승훈의 바구니 속의 보급품들을 노리고 다가갔고, 겁먹은 막내 전승훈은 뒷걸음질쳤지만 힘에 밀려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남태우와 김현규는 전승훈을 도와주고자 몸을 날렸지만, 줄리엔강과 힘의길까지 참전하며 격투기 급의 몸싸움이 펼쳐졌다. 날쌘 김현규가 열심히 ‘가짜사나이’팀의 보급품을 빼앗아 바닥에 뿌렸고, 남태우는 이를 주워 바구니에 담으려 했지만, 전승훈이 보이지 않았다. 전승훈은 커튼 뒤로 몸을 숨겨 은폐를 시도했지만, 결국 발각돼 온몸으로 버티기에 돌입했다. 뺏고 뺏기는 쟁탈전 끝에 제한시간은 종료되었고 어느 팀이 더 많은 보급품을 획득했을지 확인에 들어갔다.

전승훈은 자신의 장갑을 보급품인척하며 태연하게 모두를 속이려 했지만, 나쁜 손이 교관에게 딱 걸리며 손목이 뒤틀리는 수모를 맛봤다. 전승훈은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며 무릎까지 꿇었고, 사건의 전말을 확인한 ‘가짜사나이’팀은 “영창 보내달라”라며 엄벌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배우 전승훈이 ‘꼼수 지략가’ 면모를 뽐내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군대 콘텐츠의 집대성 ‘신병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ENA '신병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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