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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김가영, 악바리 근성 제대로 빛났다··· 이 악물 치달부터 티키타카까지 '2골 활약'
'골때녀' 김가영, 악바리 근성 제대로 빛났다··· 이 악물 치달부터 티키타카까지 '2골 활약'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2.2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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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쳐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쳐

[비하인드=김소현기자] 김가영이 '골때녀' 대표 악바리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김가영은 지난 15일,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해 '관중 직관 올스타전' 슈퍼리그 VS 챌린지리그 경기에 임했다.

이날 'FC원더우먼' 김가영은 챌린지리그 팀에 속해 경기에 임했다. 경기에 앞서 김가영은 '골때녀' 대표 악바리로 함께 꼽히는 'FC아나콘다' 윤태진과 한 팀임이 되자 윤태진을 얼싸안으며 "드디어 만났다", "기다리고 있었다"며 기뻐했다.

또 김가영은 "오늘 관중이 있으니까 더 축제"라며 올스타전에 큰 기대를 드러냈고, "관중들이 가득한 경기장에 입장하는 순간, 마치 진짜 선수가 된 기분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김가영의 악바리 근성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독기가 제대로 오른 악바리 정신으로 거침없는 공격을 펼쳤다. 끝까지 공을 따라가는 김가영의 집념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김가영의 활약은 후반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윤태진과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환상 호흡을 자랑한 김가영은 4대 4 동점의 상황에서 윤태진의 어시스트를 받고 순발력을 발휘해 골을 넣으며 5대 4 역전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골 세리머니로 팀원들과 함께 관중에게 새배를 했고, 관중들은 "김가영"을 외치며 그의 실력에 감탄하며 응원했다.

이후에도 김가영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위협적인 공격과 수비를 펼치던 김가영은 자신이 공을 패스한 윤태진이 넘어지자 곧바로 뛰어 나갔고, 치열한 공방전 끝에 곧바로 슈팅까지 하는 집념을 보여주며 여섯 번째 골을 넣었다.

치열한 승부 끝에 6대 6 동점으로 결국 승부차기가 펼쳐졌고, 경기는 슈퍼리그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가영은 "'여기 카타르 같다' 해서 진짜 제가 카타르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관중들의 힘이 진짜 크구나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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