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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마저 터졌다! 출연자 학폭 의혹··· 제작진,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
'피크타임'마저 터졌다! 출연자 학폭 의혹··· 제작진,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0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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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비하인드=김소현기자] 이번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 중인 참가자의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크타임' 참가자 A씨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A씨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B씨는 "처음에 전학 온 날부터 중학교를 졸업하는 날까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모두 기억이 나서 괴롭다"며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을 수도 없이 떠올리게 했다"며 A씨로부터 학폭 피해로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B씨는 "틈만 나면, 그저 등교를 해도 아 XXX 와서 냄새 XX난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고 폭로했다. 또 "한 번은 장난을 친다며 자신을 잡아보라기에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A가 안 잡히려 문을 강하게 닫다가 제 손가락이 끼어 손톱이 그 자리에서 부풀어 오르고 피가 흐르며 덜렁거리는 정도까지 갔다"며 "처음에는 미안하다 하더니 제가 계속 울고 아파하자 '뭐 그까짓 걸로 우냐'고 하더라. '너도 이렇게 다치면 울 거다. 아플거다' 하자, '내가 안 울면 너 죽여버려도 괜찮느냐'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B씨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학폭으로 신고를 했지만, 시골 특성상 부모와 부모가 아는 사이었기에 '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B씨는 "다시금 모습을 보이니 불안증세가 나타나고 불편한 기분과 구토감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걸 느끼곤 이렇게 용기를 내서 글을 써본다"면서 "부디, 부디 대가를 치를 수 있게 도와달라"면서 호소하면서 증거로 졸업 앨범을 첨부했다.

이후 논란을 확인한 JTBC '피크타임' 측은 이날 출연자 학폭과 관련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JTBC '피크타임'은 역대 최초,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이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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