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코요태 빽가가 신지와 김종민 없이 단독 원샷을 받고 ‘세치혀’에 파워 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겨자맛 세치혀’ 퀸 와사비를 상대로 ‘쑈 미더 썰’을 펼치게 된 빽가는 김종민급 어눌한 말투의 겸손 미로 현장을 녹다운(?)시켰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오늘 7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스포츠다.
이날 ‘성인용품점 빌런 vs 빽가 엄마’썰로 맞붙는 두 세치혀들의 대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네이버 TV를 통해 선 공개된 가운데, 비트를 가르듯 썰을 제대로 가르며 ‘쑈 미더 썰’을 펼칠 당사자 두 명이 공개됐다.
전현무의 소개로 ‘겨자맛 세치혀’ 퀸 와사비가 화려하게 등장한 가운데, 빽가가 그를 상대할 ‘히든 세치혀’로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각각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코요태의 신지와 김종민 없이 단독으로 썰을 풀게 된 빽가는 단독으로 원샷을 제대로 받으며 등장했다.
코요태의 래퍼 빽가는 사전 인터뷰 영상에서 방송 20년 경력을 내세우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현장에서 자신을 맞이하는 썰피플들의 환호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두 사람의 만남을 ‘쑈 미더 썰’에 비유했는데, 서로의 썰 주제가 공개되며 상대를 견제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퀸 와사비는 단어 하나하나만으로도 놀라움을 자아내는 말 그대로 핵폭탄급 ‘썰’을 준비해왔다. 다름 아닌 자신이 성인용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난 성희롱 진상 손님에 대한 썰을 풀기로 한 것.
매운맛 키워드가 총집합한 퀸 와사비의 썰네임이 공개되자 모두가 입을 벌리며 경악한 가운데, 전현무는 그를 상대할 빽가에게 “너무나 셉니다”라고 반응을 유도했다.
하지만 빽가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바로 순수하게 “네 센 거 같아여~!”라고 겸손하게 말해 모두를 웃음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이 같은 반응에 김계란은 “성인용품을 이길 수 있나?”라며 오히려 급 호기심을 가졌고, 이후 공개된 빽가의 썰네임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위대한 차여사의 ㅎㄷㄷ한 교육방침’이라는 빽가의 썰네임이 공개됐다. 전현무가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얘기를 해 주시겠다는 거죠?”라고 묻자 빽가는 “모르겠어요. 했었나~ 아마 안 했을 거예여~”라며 말을 더듬어 또 다시 모두를 웃음바다로 몰아넣었다.
장도연은 “혹시 빽가 씨 가면을 쓴 김종민 씨인가요?”라고 반응했고 유병재는 대놓고 빽가에게 “김종민 씨”라고 말해 현장이 녹다운이 돼 빽가가 과연 어떤 썰을 풀어낼지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퀸 와사비의 ‘성인용품점 빌런’ 썰을 상대할 빽가의 썰은 어떤 웃음을 자아낼지, 그가 퀸 와사비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는 오늘(7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