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4:53 (월)
'똑똑똑' 이동진 평론가, GV 성황리 개최!··· 감독의 작품 세계부터 영화의 디테일한 해석까지!
'똑똑똑' 이동진 평론가, GV 성황리 개최!··· 감독의 작품 세계부터 영화의 디테일한 해석까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3.1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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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이동진 평론가가 선택한 웰메이드 스릴러 '똑똑똑'이 지난 3월 7일(화), CGV영등포에서 이동진 평론가와의 GV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똑똑똑'은 휴가를 즐기던 가족이 인류를 살리면 가족이 죽고, 가족을 살리면 인류가 멸망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지난 7일(화) 영등포 CGV에서 진행된 이동진 평론가의 GV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 세계부터 '똑똑똑'의 디테일한 해석까지, 한 시간 동안 알차게 구성되었다. '식스 센스'(1999)부터 '똑똑똑'까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전반적인 필모그래피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GV는 '똑똑똑'의 이야기 구조와 키워드에 대한 자세한 해석으로 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동진 평론가는 가장 먼저 M. 나이트 샤말란에 대해 “근원적이고 거대한 이야기를 던지는 감독”이라고 평하며 운을 뗐다. 이어 '똑똑똑'의 시나리오에 대해 “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똑똑똑'은 감독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같다”며 “자기의 세계를 확고하게 가진 감독은 원작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자기의 것으로 완벽하게 변화시킨다”고 극찬을 덧붙였다. 또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영향을 받았다고 직접 밝힌 '소피의 선택'(1982)부터 '캐빈 인 더 우즈'(2012), '킬링 디어'(2018), 그리고 감독의 전작 '싸인'(2002)까지 다양한 작품을 예시로 영화 '똑똑똑'의 이야기 구조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특히 신화 등 근원적인 이야기에서 차용한 소재와 프랑스 철학자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 매커니즘’에 빗대어 <똑똑똑>을 해석해,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의 포문을 열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작품에 등장하는 메뚜기, 병, 꽃잎 등 주요 소품에 대한 자세한 해석까지 덧붙여 작품에 대한 흥미도와 이해도를 한층 더 높여 주었다. 마지막으로 이동진 평론가는 “내가 고등학교 교사였으면 이 영화를 토론 주제로 삼았을 것”이라며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고 하는데, '똑똑똑'은 영화가 끝난 뒤 다시 한 번 시작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라고 찬사를 표했다.

이동진 평론가의 GV에 참석한 관객들의 생생한 후기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GV로 먼저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전작들보다 훨씬 좋은 영화”(인스타그램 jd*****), “시작부터 완전 몰입. GV도 재미있었다”(인스타그램 SU********), “긴장감 있는 오프닝, 궁금증을 던져주고 서서히 풀어나가서 끝까지 흥미로움” (인스타그램 kk*******) 등 영화에 대한 호평은 물론,  “영화 보고 나서 이동진 평론가님 얘기를 들으니 이해가 더 잘 갔다”(인스타그램 wh***********), “이동진 평론가님의 GV 역시 알차다!”(인스타그램 us**************) 등 심도 깊은 GV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처럼 이동진 평론가의 GV를 성료하며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똑똑똑'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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