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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논란' DKZ 경윤, 자필 사과문 게재 "카페 온 팬들에게 면목없어"
'JMS 논란' DKZ 경윤, 자필 사과문 게재 "카페 온 팬들에게 면목없어"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15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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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윤 인스타그램, DKZ 팬카페 제공
사진=경윤 인스타그램, DKZ 공식 팬카페

[비하인드=김소현기자] DKZ 멤버 경윤이 JMS 신도 관련하여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15일 경윤은 DKZ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저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아리(팬덤명)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는 멘트를 시작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경윤은 "저를 지켜보며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도 모자라는데, 저의 부족함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찾아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찾아올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겁이 많이 났어요. 다른 어떤 분들보다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이라 미련하게도 더욱 망설였어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 카페에 방문하셨던 분들은 저로 인해 찾아가게 되신 거라서 더욱 면목이 없었고, 성급한 말들로 오해가 더 커질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죄송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했고, 더 늦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찾아왔습니다"라며 글을 계속 이어갔다.

끝으로 경윤은 "저의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 드렸습니다. 과거에 큰 고민 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라서 너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되면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만행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국에 있는 JMS 연관 교회, 업체 주소가 공개됐고, 경윤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 역시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그의 가족이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이하 경윤 손편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경윤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제일 많이 놀라고 실망했을 아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를 지켜보며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도 모자라는데. 저의 부족함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이제서야 찾아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찾아올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겁이 많이 났어요. 다른 어떤 분들보다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이라 미련하게도 더욱 망설여졌어요.

그 카페에 방문하셨던 분들은 저로 인해 찾아가게 되신 거라서 더욱 면목이 없었고 성급한 말들로 오해가 더 커질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죄송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했고 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미숙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과거에 큰 고민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라서 너무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진=경윤 인스타그램, DKZ 공식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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