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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포 사이판', 지옥에서 살아 남고 싶다면 싸워라··· 메인 예고편 대공개
'배틀 포 사이판', 지옥에서 살아 남고 싶다면 싸워라··· 메인 예고편 대공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3.1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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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플레이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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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미진기자] 제2차 세계대전 사이판의 외딴 야전병원에서 일본군의 자살돌격에 맞서 생사를 건 15시간의 끝장 전투를 벌이는 전쟁 실화 '배틀 포 사이판'이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주)플레이그램 제
사진=(주)플레이그램 제공

'스타쉽 트루퍼스', '알리타: 배틀 엔젤'의 캐스퍼 반 디엔과 '람보: 라스트 워'의 루이스 맨다이어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배틀 포 사이판'이 눈을 뗄 수 없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배틀 포 사이판'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략적 요충지였던 사이판에서 일본군의 자살돌격에 맞선 생사를 건 15시간의 끝장 전투를 그린 전쟁 실화이자 뉴밀리터리 원픽 액션.

이번 공개된 예고편은 사이판을 점령한 일본군의 빗발치는 총알 사이로 살아남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미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맨몸 전투와 눈을 사로잡는 다채롭고 화려한 액션 장면들은 전쟁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인다. 부상자와 간호사만 있는 외딴 야전 병원의 모습은 ‘생사를 건 15시간 전투 실화’라는 카피 문구와 어우러져 이들이 처한 위태로운 상황과 긴박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여기에, 일본군이 곧 야전 병원을 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전하며 “누구든 싸울 수 있다면 싸워야죠” 라고 말하는 윌리엄 포터 소령의 모습은 당시 외진 곳에 고립된 인물들의 간절함을 보여주며 몰입감을 더한다. 또한, 예고편에서 엿볼 수 있는 총격 액션과 폭발 장면, 그리고 스타일리시 한 액션 씬들은 일분일초를 다투는 극한의 상황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역대급 스케일의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린다. 영화는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폭격과 숨 막히는 압도적인 스펙터클과 드라마틱한 긴장감으로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된 제2차 세계대전의 사이판 전투는 1944년 6월부터 7월까지 일어난 태평양 전쟁의 전투 중 하나로, 사이판은 연합군에게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일본군에게는 마지막 방어선이었기 때문에 이 전투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일본군은 이 전투에서 최초로 전원 옥쇄를 강행하며 사이판에 살았던 일본 민간인들까지 모두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가슴 아픈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처절한 전장을 볼거리 가득한 전쟁 장면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한다. 특히, '옹박 3', '이스케이프' 등 수많은 액션 영화에서 스턴트 및 스턴트 감독을 맡아서 화려한 무술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Surawan Satchukorn을 스턴트 감독으로 섭외하여 영화 초반의 규모 있는 전쟁 장면뿐 아니라 병원에서 일본군과의 1 대 1 대결에도 전쟁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화려한 발차기와 맨몸 액션을 선보이며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사이판 전투를 배경으로 살아남아야 했던 군인들의 15시간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린 뉴밀리터리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배틀 포 사이판'은 오는 3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주)플레이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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