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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래시', 완벽하게 구현한 '플래시' VS '플래시'의 비밀··· 제작 비하인드 공개
영화 '플래시', 완벽하게 구현한 '플래시' VS '플래시'의 비밀··· 제작 비하인드 공개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6.2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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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DC의 초광속 액션블록버스터 <플래시>가 비하인드 2탄을 공개했다.

영화 <플래시>가 1인 2역 캐릭터 촬영과 히어로 수트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넘사벽 능력을 보유했지만 존재감 제로 ‘극 I’ 내향형 히어로 ‘플래시’와 평범한 대학생에서 뜻밖의 초능력을 얻게 된 인싸력 만렙 ‘파워 E’ 외향형 히어로 ‘또 다른 플래시’를 연기한 에즈라 밀러는 영화의 전체 분량 중 80%를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스타일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명의 ‘플래시’를 한 장면에 담는 것은 배우뿐만 아니라 제작진에게도 커다란 도전이자 과제였다. 카메라가 같은 루틴으로 움직이거나 고정된 상태에서 배우가 위치를 바꿔 가며 두 번 촬영한 기존의 방식과 달리 <플래시>에는 ‘볼륨 캡처’ 방식을 도입해 ‘플래시’와 대역이 함께 촬영을 진행했고, 에즈라 밀러가 상대 연기를 하고 난 후에는 대역의 몸에 그의 얼굴을 입히는 정교한 후반 작업이 이어졌다.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관객들이 전혀 의식하지 못할 만큼 자연스러운 에즈라 밀러의 탁월한 연기력과 각 분야 제작진들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극과 극 두 명의 ‘플래시’는 몰입감과 함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한편, <플래시>에는 DC의 대표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다채로운 히어로 수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의상팀은 히어로 수트 뿐 아니라 각 인물들의 평상복, 외계인들의 의상까지 총 90벌가량의 코스튬을 제작했다.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수트 밖으로 발산하는 빛의 컬러를 통해 두 명의 ‘플래시’를 구분 짓고, 에너지의 흐름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원작 DC 코믹스부터 영화, TV시리즈, 장난감 등 현재까지 이어져온 긴 역사 아래 새로움을 더한 마이클 키튼 ‘배트맨’의 상징적인 수트, 각기 다른 전투 상황에 맞춰 개량된 벤 애플렉 ‘배트맨’의 최첨단 수트까지.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슈퍼걸’의 수트는 ‘슈퍼맨’을 비롯한 크립톤인의 코스튬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성과 현대적 감각을 더했고, 크립톤 문자가 새겨진 빨강 망토는 크립톤 언어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플래시>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영화 '플래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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