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영우기자] 한밤 중 1㎞의 추격전 끝에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감사패를 받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천수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포상금은 약 8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이천수 측과 감사장 및 포상금 수여식 날짜를 조율 중이다.
이천수는 소속사인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그 상황에서 누구든지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마치 대단한 일을 한 것처럼 알려져서 쑥스럽다"고 전했다.
앞서 4일 오후 이천수는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뺑소니범을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한 바 있다.
[사진=이천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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