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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애견호텔 과실 사망' 반려견에 마지막 인사 "너는 내 보석, 편히 쉬렴"
장필순, '애견호텔 과실 사망' 반려견에 마지막 인사 "너는 내 보석, 편히 쉬렴"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8.01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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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필순 인스타그램
사진=장필순 인스타그램

[비하인드=김영우기자] 가수 장필순이 애견호텔의 과실로 사망한 자신의 반려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1일 장필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까뮈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먼저 장필순은 "오롯이 혼자만의 고통속에서 떠난 까뮈지만, 인친분들의 따뜻하고 따뜻한 이별인사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 제게도 이겨낼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어쩌면 아주 오래도록 푸른 멍이 풀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저도 동익선배도, 잘 이겨내겠다"라며 까뮈를 향해 "너는 내게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보석이었어.편히 쉬렴"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필순은 10년 간 길러 온 반려견 '까뮈'가 지난 23일 애견 호텔에서 열사병으로 숨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하 장필순 인스타그램 전문'

오롯이 혼자만의 고통속에서 떠난 까뮈지만... 인친분들의 따뜻하고 따뜻한 이별인사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네 사람이 품어주고 지켜주고, 돌봐줘야하는 생명입니다.. 지난시간들을 돌이켜보면 까뮈는 어딜가나 늘, 큰사랑을 받았던 아이였습니다.. 새로 입양하는 상처받은 친구들도 온전히 받아준 아이... 이렇게 함께 슬퍼해주시고. 까뮈의 먼길을 외롭지않게 배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 제게도 이겨낼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어쩌면 아주 오래도록 푸른멍이 풀리지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동익선배도,잘 이겨내겠습니다.. 까뮈야 .. 너는 내게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보석이었어... 편히 쉬렴..

#고맙습니다 #일일히인사못하지만 #그마음잊지않을게요 #까뮈는사랑받기위해태어났었지 #꼭다시만나자 #공연을위해마음추스리기 #노력할게 #버리지말아요 #사지마세요입양해주세요 #가장큰기쁨 #구조에서입양까지

[사진=장필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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