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5:24 (목)
'연인' 안은진, 본격 사극 도전 "유길채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 고민 많이 해"
'연인' 안은진, 본격 사극 도전 "유길채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 고민 많이 해"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8.02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배우 안은진은 '연인' 유길채 역을 맡은 소감과 본격적인 사극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은진은 대체불가 매력과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사극멜로 '연인'의 여자 주인공 유길채 역을 맡았다. 그녀의 상대역은 대한민국 최고 배우 남궁민(이장현)이다. 그만큼 '연인' 속 안은진에게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은진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맡은 유길채에 대해 "능군리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애기씨다. 그런 유길채가 이장현이라는 사람을 만나고, 전쟁을 겪으며 점점 어른이 되는 이야기다. 그런 유길채를 따라가다 보면 함께 성장통을 느끼듯, 그녀를 이해하고 응원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대본을 읽으면서 '어떻게 길채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만큼 작가님의 애정이 느껴지는 캐릭터인 것 같다. 그래서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길채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그런 것처럼요"라고 유길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또 안은진은 본격적인 사극 도전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연인'을 통해 긴 호흡의 사극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된 안은진은 멜로 사극의 히로인을 맡아 폭넓은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연기를 위해 치열하게 부딪혔다.

안은진은 "사극은 접근하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유길채를 표현해 내기까지 '늘 이게 맞는 것일 까' 고민했다. 처음에는 사극 말투에 적응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다른 대본보다 더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 그 후에 캐릭터를 따라가는 방법으로 연습했다. 촬영 초반에 열심히 적응했다면, 지금은 그 안에서 하고 싶은 대로 조금은 편히 연기할 수 있는 촬영이 되지 않았나 싶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유길채의 마음을 이해하다 보면 저도,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은진이 유길채를 연기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만큼, 눈부시게 빛나는 안은진의 연기와 매력이 기대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8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