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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세상 떠난 팬 장례식 조문 "꼭 다시 만나자"··· 유족 측 "정말 큰 위로"
김우빈, 세상 떠난 팬 장례식 조문 "꼭 다시 만나자"··· 유족 측 "정말 큰 위로"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3.08.2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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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하인드DB
사진=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영우기자] 배우 김우빈이 세상을 떠난 팬의 장례식장을 직접 찾아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27일 김우빈은 세상을 떠난 팬의 장례식을 다녀온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불과 얼마 전까지 웃으며 안부 물어주던 너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라며 슬픔을 전한 후 "헤어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게. 그곳에선 늘 웃는 일만,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만 보내다가, 우리 다시 만나는 날에는 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못다 한 이야기 많이 나누자"라고 적었다. 

사진=김우빈 SNS
사진=김우빈 SNS

이에 고인의 가족들도 김우빈의 글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고인의 동생은 "보내주신 화환만 해도 정말 큰 힘이 되었는데, 직접 김우빈 님이 와주셔서 저희 가족에게는 정말 큰 위로가 됐다. 엄마도 아빠도 저도 동생도 정말 큰 힘을 얻었다"라며, "언니가 매일 매일 사랑했던 우빈 님을 언니 마지막 가는 길에 보고 갔으니까 이제 언니는 여한 없이 훌훌 날아갈 거다. 바쁘실 텐데도 먼 길 와주시고 언니를 배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빈 님도 앞으로 항상 건강하시기를 빌고, 하는 작품마다 모두 다 잘 되어 행복하시기를 빈다. 언니의 마지막을 함께 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라고 김우빈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고인의 부모 역시 "우빈 씨의 조문과 조화, 그리고 적지 않은 조의금과 위로를 받으면서 정말 팬을 진심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우빈 씨의 마음이 가슴을 울게 하였고, 큰 힘과 위로가 되었고, 새로운 세상 맞으러 먼 길 가는 지원이에게도 큰 힘과 위로가 되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원이의 먼 길은 가는 절차는 잘 마쳤다. 정말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리고, 항상 우빈 씨의 모습 지켜보면서 지원이의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사진=비하인드DB, 김우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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