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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6주년 맞아 누적 조회수 18억 돌파···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은 이유는?
'놀토' 6주년 맞아 누적 조회수 18억 돌파···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은 이유는?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4.04.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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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비하인드=김영우기자] 주말 대표 예능 tvN '놀라운 토요일'이 6주년을 맞이한다. 시청률, 디지털, 글로벌 성과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놀라운 토요일'의 6주년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동엽, 김동현, 문세윤, 박나래, 넉살, 태연, 한해, 키, 피오와 붐, 입짧은 햇님이 함께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지난 2018년 4월 7일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6여년의 세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던 건 핫한 음식을 걸고 펼쳐지는 노래 받아쓰기 게임이라는 콘셉트가 남녀노소 모두 쉽게 즐길 수 있고, 매회 다양한 시대의 노래들이 출제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제 공모 이벤트는 단순한 시청에서 적극적인 참여까지 유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멤버들 간의 찰떡 케미가 더해가며 수많은 '놀래미(놀토 팬 애칭)'들을 만들어낸 것. 뿐만 아니라 매회 소개되는 음식들은 각 지역 시장의 명물 음식들로, 매주 작가와 PD들이 직접 답사를 떠나며 시장 리스트를 추가하고 있다. '놀토'에서 소개되는 음식을 통해 전국 시장 명물 음식들이 조명되는 것은 물론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입맛까지 제대로 돋우고 있다는 평이다.

이처럼 세대 초월 음악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놀토'는 시청률은 물론 디지털과 글로벌 성과까지 거머쥐며 주말 저녁을 책임지는 장수 예능 대표주자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지금까지 방송된 308회차 중 총 300회차에서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8월에 방송한 172회부터 지금까지는 137주 연속 남녀 2049 타깃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사수하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기준)

디지털 성과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6년 동안 공개된 '놀토' 관련 영상 콘텐츠가 총 누적 조회수 18억 뷰를 돌파한 것. 2020년 10월에 개설된 tvN '놀라운 토요일' 공식 유튜브 계정은 구독자 수 50만에 육박하는 등 디지털에서도 '놀토'를 향한 꾸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다.

글로벌 포맷 수출 성과도 눈여겨볼 만하다. 2023년 10월 베트남 국영방송 VTV3를 통해  '꿔이 뚜언 으에 부이(Cuối Tuần Tuyệt Vời)'라는 제목으로 방송됐으며, 올 2월 긍정적인 반응 속에 시즌1이 종영됐다. 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음악 예능 부문을 수상했으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는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두 시즌이 스핀오프로 제작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들은 '놀토'가 tvN을 대표하는 지적재산권(IP)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놀토' 제작진은 "가장 먼저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놀토'를 사랑해 주신 놀래미분들께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놀토'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인 멤버들에게도 늘 감사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놀토'는 6주년을 맞이해 4월 6일(토)과 13일(토) 2주 연속 특집을 선보인다. 오는 6일(토) 방송에는 6주년을 위해 그동안 '놀토'를 방문했던 일곱 명의 보물 게스트 조혜련, 하하, 빽가, 은혁, 가비, TXT 연준, 르세라핌 사쿠라가 함께한다. 네 명의 '보물' 팀장을 중심으로 팀을 결성해 팀 대 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과열되는 분위기 속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에 내부 분열까지 일어나다가도 한바탕 같이 즐기는 모습으로 세대 초월 음악 예능 '놀토'다운 재미를 한껏 선사할 예정. '놀토'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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