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22:34 (수)
태연, SNS 통해 우울증 고백··· “걱정 끼쳐 미안해요”
태연, SNS 통해 우울증 고백··· “걱정 끼쳐 미안해요”
  • 김소현 기자
  • 승인 2019.06.17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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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소현기자] 가수 태연이 우울증을 고백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태연은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잘 지냈어요?”라는 질문에  "아뇨"라고 답하며 시작된 대화에서 태연은 한동안 SNS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동안 조금 아팠어요.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미안해요“고 말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어진 한 네티즌의 “조울증이냐. ㅉㅉ"라는 질문에 "아뇨.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울증이든 우울증이든 쯧쯧거리면서 누구 말처럼 띠껍게 바라보지 말아 주세요. 다들 아픈 환자들입니다"라고 말하며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임을 알렸다.

이후 이어진 팬들의 응원에 대해서는 "정말 위로가 돼요. 그래서 대화도 하는 거고 소통하면서 의지 많이 해요. 고마워요”라며, "힘 좀 내야 할 것 같아서 여러분에게 말 걸었어요. 덕분에 좋은 영향 많이 받아가요. 나 괜찮을 거예요. 걱정 끼쳐 미안하고 이 또한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라는 말을 팬들에게 전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 4월부터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4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솔로 콘서트 투어 'TAEYEON JAPAN TOUR 2019 ~Signal~'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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