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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로 컴백··· "지쳐있는 모두에게 힘 되길"
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로 컴백··· "지쳐있는 모두에게 힘 되길"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08.21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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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1일 오후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를 공개했다.

'Dynamite'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로 팬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야기한 무력감과 허탈감을 이겨낼 '돌파구'로서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곡을 소화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날 슈가는 'Dynamite'에 대해 "모두가 지쳐있는 이 시기에 힘을 드리면 좋겠다 하는 생각 하에 출발한 곡"이라며,  "많은 분들이 힘을 내시고 위안을 삼는 그런 곡이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성적보다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었음을 시사했다.

처음으로 영어로 곡을 소화한 것에 대해서 진은 "쉽지는 않았디"라면서도, "영어로 녹음을 하니 이전에 작업한 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팬분들께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Dynamite'를 듣고 위로와 응원, 얻으셨으면 좋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또 지민은 "무대 하고 싶었고 소통을 해야하는 팀으로서 굉장히 허탈하고 무력함을 느꼈던 것 같다"라며, "허탈감, 무력감을 헤쳐나갈 돌파구가 필요했던 차에 새로운 도전, 돌파구가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뷔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그리고 노래와 춤에 열정을 갖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순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희 음악을 듣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야 된다는 걸 정말 새삼 느끼게 되었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Dynamite'의 안무에 대한 질문에는 정국이 "경쾌하고 세련되게 잘 나온 것 같다"라며, "멤버별로 제스처나 개인적인 멋과 개성을 살린 안무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도 즐기면서 연습했으니까 쉽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안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싱글 앨범 'Dynamite'를 통해 같이 힘을 내고 위안 삼을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제이홉은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이었고 새 앨범에 담아 공개하는 것보다 바로 지금, 여러분들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싱글로 공개했다"고 말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전세계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RM은' Dynamite'의 첫 공연은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첫 공개가 된다"라며, "저희도 굉장히 떨리고 'VMA'에 출연한 게 처음이어서, 굉장히 떨리고 설레는 마음에, 사실 직접 가서 무대를 하고 많은 분들을 뵐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공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온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2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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