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2 12:58 (일)
'틸', 피살 사건을 궁금케 하는 30초 예고편 공개··· "강렬하다! 압도적이다! 대담하다!" 뜨거운 해외 반응
'틸', 피살 사건을 궁금케 하는 30초 예고편 공개··· "강렬하다! 압도적이다! 대담하다!" 뜨거운 해외 반응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3.0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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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피부색으로 정의를 가리던 시대, 14살 소년 ‘에밋 틸’의 억울한 죽음과 이를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한 엄마 ‘메이미’의 외침을 담은 감동 실화 '틸'이 강렬한 스토리와 해외 극찬 리뷰가 담긴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공개된 '틸'의 30초 예고편은 “이 아이가 바로 제 아들 에밋 틸이에요.”라고 외치며 눈물을 삼키는 엄마 ‘메이미(다니엘 데드와일러)’의 목소리와 강렬한 음악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국 남부에 사촌을 만나러 갔다가 변을 당한 14살의 천진한 소년 ‘에밋 틸(제일린 홀)’의 해맑은 웃음을 뒤로 한 채 아들 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 ‘메이미’의 모습에서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메이미’는 무관심한 세상과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아들의 참혹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공개 장례식을 결정하고, ‘에밋’의 모습을 보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모두 봐야 돼요.”라며 끓어오르는 분노와 슬픔을 삼킨 차가운 목소리로 “방관해선 안 되는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세상을 향해 소리친다.

이토록 뜨거운 모성과 그것을 넘어 불평등한 세상을 향해 정의를 외친 엄마 ‘메이미’의 모습 위로 “강렬하다! 대담하다!(Variety)”, “압도적이다(Wrap)”, “비범한 영화(Deadline)” 등의 폭발적인 찬사가 더해진 '틸'의 30초 예고편은 보는 것만으로도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21개 부문 수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8%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는 영화 '틸'은 3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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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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