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1-26 16:03 (화)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정말 죄송, 학위 반납하겠다"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의혹 "정말 죄송, 학위 반납하겠다"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0.11.0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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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수 홍진영이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6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올려 죄송하다"라며,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취득했다고 말하며, 당시 문제없이 통과되었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하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 내가 부족했다"라는 말과 함께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그게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인거같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5일 한 매체는 홍진영이 2009년 제출한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 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카피킬러' 검사 결과 74%의 표절률로 분석됐다라며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그리고 6일 홍진영을 가르쳤다고 밝힌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교수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률이 74%라는 기사는 틀렸다. 74%가 아니라 99.9%다. 학교에서 홍진영을 본 적이 거의 없다.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 모두 가짜다. 홍진영의 부친이 같은 학교 교수라 입김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라며 홍진영의 표절을 주장했다.

일련의 논란에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표절 아닌 인용"이라며, "2009년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반박했으나, 6일 오후 홍진영은 SNS를 통해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말과 함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07년 그룹 '스완'의 멤버 데뷔한 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사랑의 배터리', '엄지 척'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비하인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