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윤석진기자] 컴백과 동시에 실시간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가을 차트를 사로잡은 가수 케이시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케이시는 인터뷰를 통해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어떻게하면 더 좋은 앨범과 곡으로 돌아올 지에 대해 고민과 긴장이 많이 됐었다"라며,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을 사랑해 주셔서 긴장했던 마음이 감사한 마음으로 바뀌었다.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곡 '행복하니'의 포인트를 한소절 선보인 케이시는 "(노래를 통해) 계속해서 상대방에게 '너 행복하니?',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내니?', '진짜 행복하니'라고 질문을 던지는데, "중간에 한번 '이미 그렇겠지만'이라고 혼잣말을 하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제일 제 속마음과 같아서 이 부분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케이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더 좋은 곡, 더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도록 작업을 열심히 해서 금세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케이시의 새 앨범 '추(秋)억'에는 타이틀곡 '행복하니'와 '낮잠', '이런 게 사랑이라면', '넌 참 좋은 사람이었어' 등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행복하니'는 이별 후 혼자 남은 여자의 그리움을 담은 발라드로, 케이시는 착한 이별, 착한 그리움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면서도 그의 행복을 빌어주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케이시의 세 번째 EP 앨범 '추(秋)억'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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