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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X채수빈, '심쿵 명장면' 총정리··· 친구에서 연인으로
'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X채수빈, '심쿵 명장면' 총정리··· 친구에서 연인으로
  • 윤석진 기자
  • 승인 2022.02.20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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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윤석진기자] ‘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 채수빈의 풋풋한 로맨스가 설렘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 청춘들의 뜨거운 성장기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앙숙에서 ‘찐’친으로, 그리고 사랑을 꽃피우기 시작한 위승현(강다니엘 분)과 고은강(채수빈 분)이 있다. 작은 떨림 하나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강다니엘과 채수빈의 청춘 케미스트리도 빛났다. 매회 ‘심쿵’ 모먼트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과몰입과 설렘을 유발하고 있는 것. 이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돌돌커플’ 위승현, 고은강에게 설레는 변화를 가져온 추억의 장소와 함께 '심쿵' 명장면을 되짚어봤다.

첫 번째, 첫 떨림을 느꼈던 학교 앞 매점. 위승현과 고은강은 위기를 함께 극복해가며 끈끈한 우정을 쌓았다. 악연에서 '찐'친으로 거듭난 두 사람이지만,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감정 변화가 찾아왔다. 위승현은 짝사랑으로 힘들어하는 고은강의 모든 것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과 ‘썸’을 타면서도 마음이 이상하게 불편하고, 헷갈리다는 고은강에게 “본 모습을 보여도 후회되지 않는 사람을 만나”라는 진심은 고은강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서로를 향한 떨림을 자각한 것은 사소한 일에서 시작됐다. 손이 베인 고은강에게 밴드를 붙여주는 다정한 위승현. 친구라고만 생각했던 그에게서 작은 떨림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매점 앞, 자신도 몰랐던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한 두 사람의 설렘 모먼트가 두근거림을 안겼다.

두 번째, 눈맞춤 하나에도 심장이 터질 뻔 한 사격 훈련장.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위승현과 고은강.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기도 전에 사격 훈련장에서 마주했던 눈맞춤 엔딩은 최고의 설렘 명장면이었다. 위승현은 당구장 소동에 휩쓸리며 징계 위기에 처한 자신의 특급 저격수가 되어 준 고은강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사격 노하우를 전해줬다. 처음으로 과녁 중앙을 맞추고 기쁨의 세레모니와 함께 돌아선 순간, 위승현과 초밀착 눈맞춤을 나누게 됐다. 좁혀지는 거리만큼 쿵쾅대는 심장에 고은강은 살포시 눈을 감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위승현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엔 낯선 설렘 기류가 흘러 넘치기 시작했다. 우정과 사랑 사이, 떨리는 마음에 밤잠 설친 청춘남녀의 풋풋한 감정 변화는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간질였다.

세 번째, 오늘부터 1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빨간 전화 박스 입맞춤. 경찰대학교의 빅이벤트인 ‘청람체전’은 위승현, 고은강의 관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함께 훈련하며 자신의 감정을 확실하게 깨달은 두 사람. 그러나 고은강이 짝사랑한 장주찬(박연우 분)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소식은 또 다른 변수가 됐다. 애써 감정을 다잡으려는 위승현과 달리, 고은강은 레이스 완주 약속을 지키고 고백하기로 다짐했다.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전화 박스를 찾은 위승현과 고은강.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는 고은강의 기습 고백에 달콤한 입맟춤으로 답변을 대신한 위승현의 모습은 ‘심멎’ 설렘을 선사했다.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 두 사람. ‘교내 연애 금지’ 경찰대학에서 둘만의 사랑을 아름답게 꽃 피워나갈 수 있을 지 기대케 한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두 편씩 공개된다.

 

[사진·영상=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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