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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경매의 신 이순재 첫 만남··· 김지은과 핑크빛 분위기도 포착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경매의 신 이순재 첫 만남··· 김지은과 핑크빛 분위기도 포착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2.04.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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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하 '어겐마)'에서 배우 이순재가 '경매의 신' 우용수로 등장, 이준기의 조력자로 등장한다.

'어겐마'는 지난 9일 3회 예고편에 이어 15일 이준기(김희우)와 이순재(우용수)의 사제 결성의 첫 신호탄을 알리는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잡아 끈다.

이순재는 극중 초라한 노인으로 보이지만 예리하고 노련한 부동산 감각을 가진 수백억원대의 자산가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준기는 이순재 앞에 부동산 초보의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상황. 경매장 앞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의 사뭇 다른 태도가 흥미를 유발한다.

이준기는 이순재와의 첫 만남에 다소 긴장한 듯 경직된 얼굴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첫 경매에 참여해 모든 것이 별천지인 이준기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쏠린다. 반면 이순재는 첫 만남부터 패기 넘치는 이준기에게 호기심이 생긴 듯 그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스캔하고 있다. 이준기를 대하는 이순재의 날 선 눈빛에서 부동산 경매의 살아있는 전설의 포스가 고스란히 전해져 둘 사이의 대비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어진 스틸 속 이준기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순재에게 단칼에 거절당한 듯 풀이 죽어 있어 부동산 초보의 혹독한 신고식이 예고된다. 과연 이준기는 ‘경매의 신’ 이순재의 첫 제자가 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14일에는 한층 가까워진 이준기와 김지은의 모습도 공개됐다. 김지은이 이준기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선물로 건네며 마음을 표한 것. 이에 이준기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것도 잠시, 따뜻한 미소로 화답하며 한 스푼의 설렘을 더하고 있어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봄이 오는 캠퍼스의 풋풋한 모습은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극중 이준기가 절대 악 이경영(조태섭)을 잡기 위한 복수를 위해 본격적인 자금 마련에 들어간다"라며 "그 첫 단계로 이준기가 이순재의 혜안을 배우기 위해 접근, 두 사람이 사제의 연을 맺을 수 있을지 3회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극중 김희우와 김희아의 관계가 새로운 변환점을 맞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인연처럼 맞닿는 김희우와 김희아의 만남이 두 사람의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오는 15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영상=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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