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배우 손예진이 느닷없는 임신설 해프닝을 겪었다.

손예진의 임신설이 불거진 건 29일 손예진이 SNS를 통해 올린 두 장의 사진으로 인해 발단, 손예진은 밀짚모자에 하얀색 롱 원피스 차림의 근황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잘 지내고 계시죠? 맛있는 점심 드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라면 멘트를 달았다.

그런데 여유로운 실루엣의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는 사진 속 손예진을 두고 "임신한 거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배가 나왔네요, 임신 축하해요"라며 임신을 기정사실화 하고 확신에 찬 축하를 보내기까지 했다. 뒤이어 임신을 축하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기도 했다.

사진 한 장을 두고서 '저 정도면 혼전임신 한 것으로 보인다'는 억측까지 나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하지만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본인 언급이 없는데 임신을 추측하는 건 섣부르다는 반응이 상당했던 가운데 일부에선 현빈과 결혼 후 미국까지 장거리 신혼여행을 다녀  온 손예진이 임신 상태로 소화하기엔 무리한 일정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3월 31일 서울 광진구 애스톤하우스에서 아름다운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약 보름의 미국 신혼여행을 다녀온 두 사람은 골프 등 같은 취미를 즐기며 달콤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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