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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68조 '메타패션' 시장 선도한다"··· 제작발표회 열고 11월 론칭 예고
산업부, "68조 '메타패션' 시장 선도한다"··· 제작발표회 열고 11월 론칭 예고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2.06.0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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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비하인드DB
영상=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영우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올해 11월 국내 최초로 30벌의 메타패션(디지털 패션)을 출시를 결정하고 제작발표회를 열었습니다.

30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메타패션 제작발표회에서 장영진 차관은 메타패션이 섬유패션의 대표적인 '제조의 서비스화' 분야로 우리가 꼭 잡아야 할 블루오션임을 강조했습니다.

오는 2030년 메타패션 시장규모가 550억 달러(약 68조1000억 원)에 달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민관이 합동으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자는 것입니다.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메타패션을 친환경 패션이자 확장현실(XR) 경험으로 보고 있어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확장현실 경험이란 가상 패션 착장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거나, NFT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 등을 의미합니다.

 

장영진 차관 / 산업통상자원부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자이너들, 우리 IT 인프라, 그다음에 굉장히 수준 높은 우리 소비자들 이런 분들이 어우러질 때 우리 자체의 전망은 밝다고 보고요. 또 시장 규모 우리나라 전체의 섬유산업보다 세계 시장의 메타패션 시장이 더 큰 상태고. (게임 산업) 이상으로 메타패션의 잠재력은 크다고 봅니다. 이 메타패션이 우리 패션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거라고 보고 정부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메타패션은 옷감의 재질이나 색감 등의 제약으로 현실에서 구현이 어려운 패션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이미지 또는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넓게는 메타버스상 아바타의 스킨도 해당됩니다.

메타패션 산업을 위해 세계적인 3D 가상의류 제작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클로버추얼패션이 기술적 지원을 맡았고, KT는 메타패션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이 구매·착장 할 수 있는 앱을 개발·배포할 예정입니다.

 

송재호 부사장 / KT

앞으로 모든 영역의 비즈니스들이 온라인 상에서 거래되고 유통되고 거기서 소비될 것입니다. 메타 패션은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대단히 시장성도 되게 높고 성장성도 되게 높은 분야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저희 kt가 갖고 있는 ai 기술 빅데이터 기술 클라우드 기술 메타버스 기술과 nft 기술들을 같이 접목하면 아주 큰 시장이 열릴 것 같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차관과 송재호 부사장을 비롯해 클로버추얼 오승우 대표, 고태용·김보연·황이슬 디자이너, 방송인 박경림, 가수 라비, 배우 한선화, 모델 재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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