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고 구하라와 함께 했던 10년 전을 추억해 팬들에게도 먹먹함을 안겼다.
1일, 배윤정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3년 전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가 10년 전 카라 멤버들과 함께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특히 고인이 된 멤버 구하라도 함께 V자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 잡은 것.
배윤정은 "10년 전 오늘 다들 보고 싶어"라며 그리워했고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도 특히 구하라의 생전 모습을 함께 추억했으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도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앞서 카라 멤버 니콜 역시 지난 3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5주년.. 고마워요 제 인생의 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팬들이 카라의 데뷔 15주년을 축하하기 지하철 광고판을 선물한 것으로, 니콜이 이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특히 광고판 속 카라의 사진에는 故 구하라까지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그리움을 더했던 바다.
걸그룹 카라는 2007년 데뷔, '미스터', '루팡', 'Honey'(허니), 'Pretty Girl'(프리티 걸)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지난 2019년 5월 26일, 故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안겼다. 전날 밤 자신의 SNS에 흰 배경에 "안녕."이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들린 충격 소식이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그로부터 6개월 뒤 결국 하늘의 별이 됐다.
한편, 배윤정은 KBS2TV '빼고파’를 통해 김신영, 하재숙, 김주연, 박문치, 브레이브걸스 유정, 고은아와 함께 다이어트에 들어간 상황. 건강하게 날씬해질 그녀의 모습에 대해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사진=배윤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