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신작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The Worst Person in the World)'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8월 개봉을 확정한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The Worst Person in the World)'는 '라우더 댄 밤즈', '델마' 등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2021년 제74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올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화제작이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서른을 앞둔 주인공 ‘율리에’의 일과 연애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성장 서사를 그려냈으며, 북미에서는 '기생충' 배급사로 유명한 NEON이 픽업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 미국의 유명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평가 지수인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하며 전 세계의 극찬을 받고 있다. 버라이어티, 타임지, 베니티 페어 등 여러 해외 매체에서 '2021 최고의 영화’로 선정한 것은 물론,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도 2021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를 선택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마스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또한 영화의 원제를 활용해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이 세상 최고의 영화다(The Worst Person in the World is the best movie in the world)"라는 센스 있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전 세계가 사랑에 빠진 최고의 로맨스,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화제작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하이, 스트레인저 제공]